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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용화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차세대 글로벌 인재 육성' 포부.
하용화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차세대 글로벌 인재 육성' 포부.
  • e부여신문
  • 승인 2021.03.1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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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4일(서울 상암), 3월2일 (대전)하용화 회장 본보 인터뷰. ‘월드옥타 통합 리더스 콘퍼런스‘ 열어 창립 40주년 사업 계획 발표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하용화,전 뉴욕 한인회장,사진)는 지난 2월 24일과 지난 2일

 

 21세기 부여신과의 인터뷰에서

"작년 코로나 팬데믹에도 월드옥타는 디지털화 및 온라인 체제로 곧바로 전환해 모국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과 차세대 글로벌 인재육성, 국내 구직 청년의 해외 진출 등의 사업을 전개했다"고 말하고 "올해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월드옥타는 지난달 22일부터 4일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2021 월드옥타 통합 리더스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올해 월드옥타의 핵심과제를 정하고 논의하는 자리이다.

행사 첫날인 22일에는 각 위원회별 회의를 진행해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논의하했으며 계속 이어지는 코로나 팬데믹에 대응해 온·오프라인 통합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온라인을 적절히 활용해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과제를 정했다.

이어 개회식에서는 이원욱 국회 세계한인경제포럼 대표의원과 박진 의원, 강득구 의원을 비롯해 국회포럼 운영위원들이 참석해 한인경제인들과의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국회 세계한인무역경제포럼은 세계 한인 경제인을 지원하는 관련 정책을 연구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고국과 재외동포 거주국 도시 간 경제교류를 촉진할 목적으로 출범했다. 2002년 여야 국회의원들이 전 세계 68개국 143개 도시에 지회를 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를 지원하기 위해 만든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이 전신이다.

이어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에 활동하는 각 위원회 회원들과 회의를 진행하고, 언론사 초청간담회, 월드옥타 유관기관 및 자문위원 초청 회의를 연이어 진행했다.

월드옥타는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1981년 범세계적 한민족 경제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16개국 101명의 한인 경제인이 주춧돌을 놓았다. 현재 세계 68개국 143개 도시에 지회를 뒀고, 차세대 회원 포함 3만여 명의 경제인이 활동하는 재외동포 최대규모 경제단체로 성장했다.

하 회장은 "지난 40년 선배들의 발걸음을 월드옥타 100년을 향한 밑거름이 되도록 이끌어 가겠다"면서 "회원과 차세대, 고국이 실질적인 상생을 할 수 있도록 더 힘쓰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또한 월드옥타 창립과 성장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창립 40년사' 출간과 영상물 제작 등 기념사업도 준비하고 이와관련된 회의를 진행했다.

한편, 24일 저녁 유관기관 회의에서는 서철모 화성시장이 참석해 지역 중소기업 활성화 방안과 지역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홈커밍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올해 추진하기로 논의했다.

홈커밍 프로그램은 해외에서 생활하는 한인 경제인들이 고향을 방문해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상생과 발전을 목표로, 경제·문화·교육·지역사회 봉사를 아우르는 행사를 통해 '고향발전'의 동반자 역할을 튼튼히 하는 프로그램이다.

25일에는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는 재외동포의 권익과 화합을 위해 협력하기로 논의했다.

월드옥타는 지난 2일 허태정 대전시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월드옥타는 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하면서 5월 24일부터 28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DCC) 센터에서 제22차 세계대표자대회·수출상담회를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하용화 회장은 이 자리에서“대전 청년 해외 취업 지원과 중소기업 수출 상담회를 적극 추진해 지역 기업도 살리고 우리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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