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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선거 앞둔 마지막 행정사무감사 점수는?
내년 선거 앞둔 마지막 행정사무감사 점수는?
  • e부여신문
  • 승인 2021.06.02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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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부터 부여군의회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돌입. 탈많고 말많은 제8대부여군 의회, 이번엔 밥값 제대로 할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의회의 꽃’으로 불리는 ‘행정사무감사’가 오는 18일부터 시작된다. 지난해까지 부여군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형식적이고 제대로 밥값을 못했다는 지적도 나올 만큼 주민들의 여론이 싸늘했던 기억이 남아있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에 주민들의 두 눈이 의회를 향하고 있다. 또 그동안 부여군의회가 온갖 구설수로 잡음이 많았고, 어떠한 이유이든 의원들의 징계가 역대급으로 가장 많았던 점, 특히 의회 및 의원 개인이 갖가지 법률적 대응으로 주민들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던 점등을 감안하면 이번 행정사무감사가 의원들에게는 가장 자신들의 존재감을 알릴수 있는 기회이자, ‘밥값’했다는 평가를 들을수 있는 유일한 의정활동이 될수도 있기에, 이번 행정사무감사가 4년간의 임기 중 하이라이트로 주목받는 이유이기도하다. 또한 공직자도 행정사무감사 기간만 피해 잘 넘어가자는 안일한 자세나 의회도 질의의 내용이나 난이도에 비해 마구잡이식 자료 요청과 공무원에 대한 불필요한 질의나 언행등 의원들도 각별한 주의와 함께 충분한 자료 검토와 행정사무감사 준비가 요구되고 있다. 2주 앞으로 다가온 부여군의회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부여군청 청사는 저녁 늦은 시간까지도 자료 제출 준비를 위해 조명이 환하게 켜져 있는 광경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을 암시하게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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