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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로 비상하는 ‘대한민국의 중심’
미래로 비상하는 ‘대한민국의 중심’
  • e부여신문
  • 승인 2021.07.0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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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민선7기 3주년 기자회견…성과·향후 계획 등 밝혀

충남도는 민선7기 3년 동안 대한민국 지방정부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미래 발전 토대를 더욱 탄탄히 다져왔다.

남은 1년 동안에는 코로나19 대응에 만전을 기하는 가운데, 도민 숙원사업 해결과 현안 과제를 매듭짓기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한다.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만들기 ‘온 힘’

양승조 지사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3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3년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도정 운영 방향 등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도정을 위한 일이라면 용감하게 도전했고, 도민을 위한 일이라면 충심으로 노력했다.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고자 하는 열망으로 그 어떤 과제도 피하거나 물러서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양 지사는 가장 먼저 출산 친화 환경 조성 등 ‘복지 충남’ 성과를 꺼내 들었다.

행복키움수당을 36개월 미만 아동까지 확대하고, 임산부 우대금리 통장, 임산부 전용 민원창구, 임산부 119 구급 서비스 등을 통해 지원을 강화했다.

전국 최초로 3대 무상교육을 완성했고, 24시간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충남아이키움뜰 문을 열었다.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은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았다.

노인 건강과 문화 생활을 위해 복합형 노인복지시스템인 어르신 놀이터를 열었고, 75세 이상 노인 버스비와 여객선 운임 무료화를 실시했다.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충남사회서비스원을 출범하고, 양극화해소위원회도 발족했으며, 조례 제정과 비전 선포 등 법과 제도를 정비했다.

장애인 자립 기반 강화와 함께 시각장애인 골볼팀과 장애 선수가 포함된 여자 태권도팀을 창설하며 소외계층 인권과 행복권을 높이고 있다.

청년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선 지역주도형 일자리 3480개를 창출하고, 4043명의 맞춤형 고용도 창출했다.

지역경제 활력 불어넣으며 국가경제 견인

민선7기 충남도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국가경제 성장을 견인했다.

3년 동안 국내 기업 2244개사 10조 9472억 원을 유치하고, 외투기업은 37개사 18억 2800만 달러를 유치했다.

2020년 기준 수출은 795억 달러, 수입은 264억 달러, 무역수지는 531억 달러로 전국 1위를 달리고 있다.

경제발전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고, 고용 안정과 좋은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하며 고용률 63.6%로 전국 3위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서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규모를 5950억 원까지 확대했다.

4차 산업혁명 대응하며 새로운 산업 생태계 구축

4차 산업혁명 등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응하며, 새로운 산업 생태계도 차근차근 구축했다.

천안아산KTX 역세권 R&D 집적지구를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하고, 충남과학기술진흥원을 설립했으며, 충남지식산업센터와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남해양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해양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해양치유센터와 해양치유마을을 조성 추진 중이다.

디스플레이 혁신공정플랫폼 5281억 원을 확보해 글로벌 디스플레이 메카 건설 발판을 마련했다.

자동차와 제조업 등 주력산업 고도화와 함께 수소화학, 바이오, 첨단산업 등을 발굴 중이다.

농어업 공익적 가치 보전·농어민 소득 안전망 구축

농어업의 고른 발전을 위해서도 행정력을 집중했다.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보전하고, 농어민의 소득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연 80만 원의 농어민 수당을 16만 5000가구에 지원하고 있다.

충남 농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유통체계를 내실화 하면서 로컬푸드 직거래를 확대하며 친환경 생산 기반을 구축했다.

밀원수 특화림 조성, 한우 명품 브랜드 육성, 인삼류 수출 확대, 언택트 수산물 마켓 입점 지원 등을 통해 사상 첫 농식품 수출 5억 달러를 달성해냈다.

충남문화비전 수립 ‘문화 충남’ 부각

충남의 강점인 ‘문화 충남’을 부각하기 위해 충남문화비전을 수립하고, 도립미술관과 3.1운동 100년의 집, 도립 예술의 전당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수 지역축제 57건을 선정했으며,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와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계룡군문화엑스포 등 메가 이벤트 성공 개최를 위해서도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도민 의견을 바탕으로 충남의 상징물을 소나무, 국화, 참매로 선정하는 한편, 충남의 노래를 개편해 충남의 이미지를 새롭게 만들고 있다.

도민 건강과 스포츠 복지 증진을 위해 개발한 ‘걷쥬’ 앱은 가입자 수가 10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각종 재난 대응 사회안전망 ‘더 탄탄하게’

도민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일은 도정 제1의 과제다.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등 재난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도는 도민안전보험을 확대하며 사회안전망을 더 탄탄하게 구축했다.

스마트 물통합관리 및 실시간 재난 대응 등 ICT 기반 재난대응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도민 위험요소를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서는 기후비상상황을 선포하며 대한민국 정부의 탄소제로 구상을 이끌어냈다.

보령화력 1·2호기를 조기 폐쇄하며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고, 탈석단 금고선언은 전 지자체 및 공공·민간 기관에도 확산되고 있다.

충남의 이런 노력을 국제사회에서도 인정하며 양 지사는 지난해 12월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의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미래 100년 발전 토대 더 탄탄하게 구축

양 지사는 민선7기 남은 1년 동안 “부족함은 채우고 성과는 더욱 체계적으로 정리하면서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을 향해 충남의 미래 백년 발전의 토대를 더욱 튼튼하게 다져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대응에 만전을 기하면서 도민 숙원 사업 해결과 현안 과제 매듭짓기에 집중하겠다는 뜻이다.

지난해 유치에 성공한 충남혁신도시 완성을 위해 공공기관 유치 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과 부남호 역간척 사업을 중심으로 더 강한 충남의 바다를 만들어 나아간다.

충남민항 유치로 충남의 새로운 하늘길을 열고, 논산 국방산업단지 조성과 육군사관학교 유치도 성공시킨다는 각오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와 보령선, 국도 38호선 연륙교 건설 등 SOC 기반을 확충하면서 미래 발전 전략을 지속적으로 마련한다.

양 지사는 “경제·복지·환경 등 지역 선도 사업의 국가정책화를 꾀하고, 20대 대선에 대비해 내실 있는 지역공약을 발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중심으로 도약하겠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양승조 지사 기자회견문)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민선 7기 충남도정이 3주년을 맞았습니다.

천 일이 넘는 시간 동안

늘 함께 해주신

220만 도민 여러분께

먼저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도민의 편에 서서

충남의 행복과 충남의 발전에 앞장서 주신

마흔 두 분의 도의원님께도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또, 도민과 함께 호흡하며

소통의 흐름을 이끌어주신

언론인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려 고마운 인사를 전합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민선 7기 3년 동안,

충청남도는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달려왔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라는

3대 위기를 극복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

‘더불어 잘 사는 충남’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전진해 왔습니다.

우한교민 수용과 K-방역을 선도하며

우수기업 유치를 통해 경제활성화를 이끌고

전국 1위의 무역수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GRDP 규모는 경기와 서울에 이어

전국 3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2년 정부예산 부처안을

8조가 넘게 확보하여

충남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고 있습니다.

220만 도민의 염원이었던

충남혁신도시 지정을 도민과 함께 해냈습니다.

홍성에서 서울까지 45분만에 도달할 수 있는

서해선 KTX 서울 직결도 이뤄냈습니다.

대한민국의 중심, 환황해권의 중심으로

충남이 더 크게 도약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 기후변화 대응과 해양신산업전략 등

세계와 함께 더 큰 미래를 논의하고

우리 후손들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더욱 담대하게 또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충남도정이 지방정부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충청남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공약이행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정부합동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등의

평가 결과에서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충남의 성과를 국민들이 먼저 알아봤고,

충남의 진가를 국가에서 먼저 인정했습니다.

이 모든 성취는 기업인과 노동자,

전문가와 시민단체, 공직사회와 시민사회가

연대와 협력으로 함께 이룬 값진 결실입니다.

이 모든 성과는

나보다는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는

충남의 정신,

어려울 때마다 흔들리지 않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가는

충남의 전통을 지켜오신

220만 도민 여러분이 계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자랑스러운 결과를 만들어 주신

220만 도민 여러분께

각별히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지난 3년 동안

우리 충남도정이 이룩한 성과에 대해

복지, 경제, 문화, 안전‧환경 등

네 분야로 나눠 보고 드리겠습니다.

첫째, 복지 충남입니다.

보다 과감하고 보다 혁신적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

‘더불어 잘 사는 충남’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결혼과 양육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며 출산친화환경을 조성했습니다.

행복키움수당을

36개월 미만 아동까지 확대하고,

임산부 우대금리 통장,

임산부 전용 민원창구,

임산부 119 구급서비스 등을 통해

임산부 지원을 강화했습니다.

전국 최초 3대 무상교육을 완성하고,

충남아이키움뜰 개원을 통해

24시간 보육서비스 제공의 신호탄을 쐈습니다.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은

이제 아이키우기 좋은 충남의

대표 모델이 되었습니다.

1천 호 공급을 넘어

대한민국으로 확산을 시도하며

새로운 표준을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어르신 행복 만들기도

충남이 으뜸입니다.

어르신의 건강과 문화생활을 위해

복합형 노인복지시템인 어르신 놀이터를

전국 최초로 개장했습니다.

75세 이상 어르신의 버스비와

여객선 운임 무료화를 실시하고.

어르신의 핵심 기본권인

이동권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또, 노인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고,

치매안심센터와 멘토링제 도입 등으로

어르신 안전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아이와 어르신과 함께

취약계층의 삶을 더욱 세심하게

돌보고 있습니다.

충남에 사는 도민이면

단 한 분도 소외됨이 없도록

전 도민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 나가고 있습니다.

충남사회서비스원을 출범하고

양극화해소위원회를 발족하며,

전국 최초로 양극화 전담팀을 설치하고

조례제정과 비전선포 등

법과 제도를 정비했습니다.

장애인의 자립기반을 강화하고

전국 최초 시각장애인 골볼팀과

여성 장애인 선수가 포함된

여자태권도팀을 창설하며

소외계층의 인권과 행복권을

더욱 높여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청년의 어려움 해소에도

충남이 앞장서 나가고 있습니다.

충청남도 청년정책수립을 바탕으로

지역주도형 일자리 3,480명을 창출하고

4,043명의 맞춤형 고용도 창출했습니다.

이외에도 독립유공자의 예우강화와

취약계층 아동 및 여성,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 등

충남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더욱 행복하도록

보다 세심하게 살피고 있습니다.

둘째, 경제 충남입니다.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고

국가경제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기업유치는 가히 독보적입니다.

민선 7기 3년 동안

국내기업 2,244개 사,

10조 9,472억 원을 유치했고,

외투기업 37개 사

18억 2,800만 불을 유치했습니다.

외국인 직접투자 실적은

수도권인 서울과 경기를 제외하고 1위이며,

전국 최다 FIZ(투자자유구역)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0년 기준 수출은 795억 불,

수입은 264억 불이며,

무역수지는 531억 불로 전국 1위입니다.

경제발전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고

고용안정과 좋은 일자리 창출에 진력,

고용률 63.6%로 전국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5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이러한 노력의 당연한 결과일 것입니다.

또, 코로나19 경제위기에 따른

경제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규모를

금년 5,950억 원까지 확대했습니다.

중소벤처창업 투자조합 운용 및

창업펀드를 출자했으며,

충남스타트업파크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더 좋은 창업생태계 조성에 앞장섰습니다.

이와 함께, 산업역량을 강화하고

4차산업혁명 등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극 대응하고 새로운 산업생태계를

차근차근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를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하고

충남과학기술진흥원을 설립했으며,

충남지식산업센터와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충남해양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해양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해양치유센터와 해양치유마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혁신공정플랫폼

5,281억 원을 확보하여

‘글로벌 디스플레이 메카’

건설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자동차와 제조업 등

주력산업은 고도화하는 가운데,

수소화학과 바이오, 첨단 산업 등

유망산업을 적극 발굴하고 있습니다.

농어업의 고른 발달에도

힘주어 노력하고 있습니다.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보전하고

농어민의 소득안전망을 구축했습니다.

연 80만 원의 농어민 수당을

16만 5천 가구에게 지급하여

농어민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경쟁력 있는 충남농어업을 육성하기 위해

유통체계를 내실화하고,

로컬푸드 직거래를 확대하며

친환경 생산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또, 밀원수 특화림 조성 및

한우 명품브랜드 육성 등

충남의 특화품목을 집중적으로 키우고,

인삼류 수출 확대와

언택트 수산물 마켓 입점지원 등을 통해

사상 첫 농식품 수출액 5억 불을

달성해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셋째, 문화 충남입니다.

문화는 충남의 가장 큰 강점입니다.

강점은 더욱 살려야 합니다.

문화 충남을 확실히 부각하기 위해

미래 10년 충남문화비전을 수립했습니다.

문화와 체육, 그리고 관광을 통합해서

도민의 문화권리 신장을 위한

4대 목표 10대 전략을 수립하고,

콘텐츠산업 경쟁력 강화와 도립미술관,

3.1운동 100년의 집, 도립 예술의 전당 등

건립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찾아오고 싶은 충남을 만들기 위해

우수 지역축제 57건을 선정하고 ,

외국인 관광객 대상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충남형 관광진흥사업을 적극 펼치는 가운데,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계룡군문화엑스포 등

메가이벤트를 연속 개최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도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충남의 상징물을

소나무, 국화, 참매로 선정하고,

충남의 노래를 개편해서

충남의 이미지를 새롭게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또, 도민의 건강과

스포츠복지 증진을 위해 개발한

행복걷기‘걷쥬’앱이 당초 목표대로

가입자 10만명을 돌파했다는

말씀도 아울러 드립니다.

넷째, 안전·환경 충남입니다.

안전한 충남 없이

행복한 충남은 없습니다.

특히,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등

예측할 수 없는 재난의 요소가 커져가면서

도민 안전을 위한 우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튼튼한 사회 안전망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 최초 220만 도민안전보험을 가입하고,

충남형 이재민 구호체계를 구축하였습니다.

취약계층 안전보호에 특히 힘쓰면서

재난유형별 체계적 대응 마련을 위해

이통장 대응매뉴얼을 제작·배포하고,

도내 모든 읍면동에 자율방재단을 조직했습니다.

스마트 물통합관리 및 실시간 재난대응 등

ICT 기반의 보다 능률적인

재난대응시스템을 운영하고,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와

여성과 아동 등의 생활 속 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도민 위험요소를

보다 적극 관리해 나가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는 지금 우리 인류의

안전을 위협하는 가장 큰 위기입니다.

글로벌 신 기후체제 속 우리 충남이

탄소중립사회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최초로

<기후비상상황>을 선포하면서

대한민국 정부의 탄소제로 구상을

이끌어낸 바 있습니다.

또, 지난 해 12월,

보령화력 1, 2호기를 조기폐쇄하며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가고 있습니다.

전국적인 참여와 반향을 이끈

<탈석탄 금고선언>은

지난 해 56개 기관을 넘어

올해에도 12개 기관을 추가,

전 지자체 및 공공‧민관 기관에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도민과 민간단체와의 협력과

실천도 이끌고 있습니다.

환경교육도시 선언,

기후위기 안심마을 조성 등의 모범 사례는

이미 전국의 새로운 표준이 되었습니다.

충남의 노력은

국제사회와 세계 지방정부와의

연대와 공조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탈석탄 국제컨퍼런스 개최,

탈석탄 동맹, 언더2 연합 등

국제기구와 협력하며

세계인과 함께 보조를 맞춰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충남의 노력을

국제사회에서도 인정하며,

저는 충남도지사로서 지난 해 12월,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의장으로

선출되기도 했습니다.

충남의 환경정책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깨끗한 공기, 푸른 하늘,

지속가능한 충남의 미래를 위해

충남의 환경정책이

세계의 환경정책이 되도록

앞으로도 그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돌아보면 지난 3년은

그리 긴 시간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결코 짧은 시간도 아니었습니다.

도정을 위한 일이라면

용감하게 도전했고,

도민을 위한 일이라면

충심으로 노력했습니다.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고자 하는 열망으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하기 위해

그 어떤 과제도 피하거나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많은 도민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고,

그 뜻을 실천하기 위해,

도정 전반을 하나하나 훑어가며

고민하고 공부하고 연구했습니다.

도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저는 최선을 다할 수 있었고,

도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믿음과 신뢰가 있었기에

또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도민 여러분께서는

이러한 저의 진심을 알아보시고,

이제 그동안의 경험과 노력,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역할을 하라고

저에게 촉구하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도민 여러분의

그 부르심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는

더 큰 도전의 길에 나섰습니다.

도민 여러분이 주신

관심과 성원을 자양분 삼아

충남의 위대한 힘을 널리 알리고,

충남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

한 발 더 전진하겠습니다.

저의 도전이 바로 충남의 도전입니다.

충남도민 여러분께서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으로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경선기간 동안

공백이나 누수가 없도록 더욱 철저하게

도정을 관리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민선 7기 남은 1년 동안 부족함은 채우고

성과는 더욱 체계적으로 정리하면서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을

향해 충남의 미래 백년 발전의 토대를

더욱 튼튼하게 다져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무엇보다, 코로나19대응에

만전을 기하는 가운데,

도민의 숙원사업 해결과

현안과제 매듭에 집중하겠습니다.

지난 해 성공한

충남혁신도시의 완성을 위해

공공기관 유치활동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또,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조성과

부남호 역간척사업을 중심으로

더 강한 충남의 바다를 만들겠습니다.

더불어, 충남민항을 반드시 유치,

충남의 새로운 하늘길을 열겠습니다.

논산 국방산업단지조성과

육군사관학교 유치도 성공시키겠습니다.

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보령선,

국도 38호선 연륙교 건설 등

SOC 기반을 확충해 가면서 미래발전전략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와 함께, 경제, 복지, 환경 등

지역 선도사업의 국가정책화를 꾀하고

제20대 대선에 대비하여

내실 있는 지역공약을 발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께서

그 길에 함께 해주십시오.

덧붙여 한 말씀만 더 드리겠습니다.

오늘 오후 서울에서 KBS 한국방송과

<미디어교육센터 설립> 협약을 체결합니다.

오늘 저는 KBS 한국방송 사장을 만나

내포 KBS 부지에 미디어교육센터를

설립하기로 약속하고

향후 이를 KBS 충남방송국 설립과

연계하여 발전시켜 나가기로

뜻을 모을 것입니다.

마침내 KBS 충남방송국 설립을 향한

밑그림이 구체화 되기 시작했습니다.

220만 도민의 알권리 실현과

방송 주권 확립이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금년 1월,

KBS <지역신청사 프로젝트팀> 출범이

<KBS 미디어교육센터> 내포 설립으로

이어지고,

이제 이러한 발걸음이

<KBS 충남방송국 건설>이라는

도민의 오랜 염원의 실현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오늘 취임 3주년을 맞아

민선 7기 후반부의 가장 큰 현안이자

숙원사업인 KBS 충남방송국 설립에 관해

반가운 소식을 드릴 수 있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 도와 KBS 본사 간에

확실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협력체계가 구축된 만큼,

이를 보다 확실하게 완성해 낼 수 있도록

더 큰 책임감으로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지난 해 220만 도민의 열망으로 이룬

충남혁신도시 지정의 싹을

KBS 충남방송국이라는 열매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우리 도정이 전심전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

이라는 내포시대,

충남의 꿈을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도민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께서도

큰 관심과 응원으로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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