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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화폐 '굿뜨래페이', 이젠 영역 넓혀야 할 시기...
지역 화폐 '굿뜨래페이', 이젠 영역 넓혀야 할 시기...
  • e부여신문
  • 승인 2021.09.2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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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뜨래페이’,지역 한계에서 벗어난 전략 필요. 본보, 7월 초 공동체협력과에 출향인사 대상 홍보 제의

지역 화폐로 첫 1000억원 돌파를 기록했던 ‘굿뜨래페이’도 이젠 그 영역을 더욱 넓혀야 할 시기가 됐다. 인구 6만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전략과 마케팅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지역 주민들이 지역 화폐를 사용할수 있는 최대치에 빠른 시간내에 도달하면서 예상보다 더 빠른 속도로 성공을 거두었지만, 이젠 지역 한계를 벗어나 지역 화폐를 사용할수 있는 그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부여 출신 출향인사가 1순위로 손꼽힌다. 본보에서는 부여군 인구보다 훨씬 많은 전국 각지에 자리잡은 출향인사를 대상으로 한 ‘굿뜨래페이’ 전략적 홍보에 대한 구상을 지난 7월초 부여군 공동체협력과를 방문 안중완 과장과 상권활성화팀에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먼저 여름 휴가 기간을 앞두고 ‘코로나로 못가는 고향의 가족들에게 굿뜨래페이 기프트 카드 선물하기’, 추석을 앞두고 ‘고향의 부모님께 굿뜨래페이 기프트 카드로 효도하기’등 1년 년중 홍보 전략을 설명해 주었다. 이는 단 시간 동안 쉽게 그 성과가 나오기 어려운 점, 또 서울을 중심으로 경기, 인천,수도권의 비중과 전국 각지에 거주하는 출향인사 비중이 거의 비슷한 분포로 본보에서 18년동안 출향인사들에 대한 정보를 수시로 업데이트하며, 유일하게 그 자료를 갖추고 독자 중심으로 충분한 정보와 소통을 해 왔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화폐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되어 제안을 했다. 본보의 제안에 안중완 공동체협력과장은 “아주 좋은 제안이며, 부여군에서 할수 없는 또 반드시 필요한 의견”이라면서“ 담당 실무진에게 전달하고, 이에 대한 검토를 하겠다 ”고 밝혔다. 하지만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으로 전 행정력이 비상 상황에 직면해 이번 추석 홍보 기회는 놓친 상황으로 향후 어떠한 대안이 나올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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