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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전 국무총리, 14일 혈액암 투병끝에 별세
이완구 전 국무총리, 14일 혈액암 투병끝에 별세
  • e부여신문
  • 승인 2021.10.14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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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JP로 불리며 3선 국회의원, 충남지사,국무총리 역임. 파란만장한 정치 역경 극복한 충청의 맹주

이완구(71,사진) 전 국무총리가 14일 별세했다. 향년 71세. 고인은 2012년 제19대 총선을 준비하던중 그해 1월 ‘다발성 골수종’판정을 받았다. 혈액암의 일종으로 골수 이식 수술후 완치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병이 재발하면서 오랜 기간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충남 청양군 비봉면 출신으로 홍성군 홍북읍에 자택이 있고, 대전중,양정고성균관대를 졸업 1974년 행정고시에 합격 홍성군청 사무관을 시작으로 경제기획원,홍성경찰서장,충남지방경찰청장을 지냈다.1995년 민주자유당 청양,홍성 지구당 위원장으로 정계에 입문 10여년간 경기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와 제15대 총선에 당선됐다. 16대 총선에 출마 재선에 성공하면서 당시 JP 권유로 자민련 원내총무를 지냈고,2006년 제35대 충남지사에 당선 됐으나,2009년 이명박 정부가 추진한 세종시 수정안에 반대하며 지사직을 던져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2013년 4월 투병중 재보궐 선거에 출마 70%가 넘는 득표율로 3선에 성공하며,이후 새누리당 원내대표,국무총리를 지냈다. 포스트 JP로 또 충청의 맹주로 소신있는 정치인으로서 역할이 기대됐지만 2020년 총선 불출마와 함께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겠다며 정계를 떠났다. 고인의 고향 청양에서도 별도로 빈소가 마련되었고,부여 지역에서도 상당수 인사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백연 여사와

 

2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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