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의교)는 부여군 농업발전과 농업인의 긍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12일 청소년 수련원에서 농업인단체협의회(의장 김순성) 소속 농업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부여군 농업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노승호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김기석(외산 비암리) 농업인이 부여군농업인 대상을 수상하고, 홍성예(부여읍 능산리) 농업인 등 16명이 군수 표창, 서창원(은산면 홍산리) 농업인 등 3명이 군의장 표창, 양희창(구룡면 동방리) 농업인 등 4명이 국회의원 표창, 하종성(옥산면 수암리) 농업인 등 3명이 농협중앙회 부여군지부장상, 이현호(홍산면 남촌리) 농업인 등 3명이 자랑스런 농업인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순성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농심의 패기와 용기로 당당하게 농업위기를 극복하고 화합과 단결을 통해 이 나라 이 농촌을 지키는 파수꾼의 역할을 다 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1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명랑운동회와 회원 장기자랑 등 한마음 잔치를 통해 부여군 농업인이 하나가 되고 2013년 풍년농업을 다짐하는 정보교환의 장을 마련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부여군 농특산물의 세계화, 굿뜨래 브랜드 집중육성, 농·축산물의 유통 및 마케팅 지원, 수출농업 육성지원, 고품질 친환경 농·특산물 생산지원 등 부여군의 농업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농업인단체협의회는 농촌지도자부여군연합회(회장 임기영), 쌀전업농부여군연합회(회장 김인현), 농업경영인부여군연합회(회장 이상수), 여성농업인경영인회(회장 박성애), 농민회(회장 정효진), 생활개선회(회장 이금자), 부여군4-H연합회(회장 김태환), 친환경협의회(회장 김순성)등 8개 단체가 모여 부여군농업 발전을 선도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