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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국민의 힘 윤 석열 후보 당선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국민의 힘 윤 석열 후보 당선
  • e부여신문
  • 승인 2022.03.15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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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선거인수 57,573명중 43,975명 투표. 윤석열 후보 25,136표(57,7%)획득. 민주당 이재명 후보 16,813(38,6%)획득, 당선인에게 8,323표차 패배.
윤석열 후보 양화면 제1투표구 75%로 최고 득표율 기록, 부여군 전 선거구에서 압승

지난 9일 실시된 제20대 대통령 선거 개표 결과 기호2번 윤석열(국민의 힘,사진)후보가 당선됐다. 윤석열 후보는 선거인수 44,197,692명중 34,067,853명의 개표결과 16,394,815표(48,56%)를 획득, 기호1번 이재명(더불어민주당)후보는 16,147,738표(47,83%)얻어 247,077표차로 승리했다. 이번 선거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불과 0,73%차이라는 역대 최소 표차 결과로 마지막 개표 순간까지 1%미만의 초박빙 승부로 새벽까지 숨죽이는 긴장감을 주는 선거였다. 부여군 개표결과 선거인수 57,573명중 43,976명이 투표에 참여,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는 25,136표(57,7%)를 획득했고,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16,813표(38,6%)를 얻어 8,323표차이로 크게 승리 했다. 윤 당선인은 사전투표를 비롯 거소 투표등 부여군 전체 선거구에서 완벽하게 승리를 하는 압도적인 득표율을 보여주었다. 특히 양화면 제1투표구에서는 75%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고,부여읍 제8투표구 72%, 옥산면 제1투표구에서도 70%를 넘겼다. 최소 득표율도 규암면 제2투표구에서만 51%를 기록했고, 사전투표에서도 49%로가 나와 거소투표와 함께 50%미만을 기록했다. 한편 재외(해외)국민투표에서만 유일하게 이재명 후보에게 79표 대 30표를 기록, 49표차로 유일하게 패배했다. 전국에서도 보수성향이 가장 강하기로 유명한 전통 보수 텃밭 부여군이지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역대 민주당 대선 후보 중 최다 득표율을 기록하는 40%에 육박하는 득표율은 지방선거를 80여일 앞두고 국민의 힘과 멋진 한판 승부를 예고하는 기대 이상의 성과라는 지역 정가의 여론도 나오고 있다. 지난 제19대 대선에서는 문재인 대통령도 부여군에서 31,37%밖에 득표를 올리지 못했던 결과를 보면 이번 이재명 후보의 38,9%라는 득표율은 지방선거에 민주당이 결코 만만치는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이는 군수 선거에 있어 대선 결과에 탄력을 받은 국민의 힘 후보와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군수와의 결전이 점 점 흥미를 주기에 충분히 기대되는 선거로 벌써부터 지역에 큰 이슈가 되고 있다. 하지만 이번 대선 결과에 도지사 선거와 도의원, 군의원 선거는 더욱 복잡해졌다는 분석에 부여군의회 11석중 7석을 가진 민주당 의원들에겐 상당한 충격을 주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 이유로 이미 4년전 대통령 선거 승리로 그 여세를 몰아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두며, 부여군의회 역대 최다 초선 의원을 배출하면서 의회를 완전히 장악한 4년을 경험한 민주당이 이번 대선 결과에 앞으로 치를 자신들의 선거가 결코 순탄치 만은 않을 것이란 예상을 할수 있다는 대목이다. 하지만 국민의 힘도 그다지 여유 있지는 않다는 여론이다. 부여군 의원 선거 가선거구의 경우 경쟁력이나 세대교체에 이미 민주당에 뒤쳐져 있어, 지난 4년전 선거에서 큰 고배를 마셨던 쓰라린 상처가 아직도 아물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은 국민의 힘으로선 하루빨리 풀어야할 큰 과제로 남아있다. 도지사 선거도 충청권 대선 결과 도내 16개 지역 가운데 민주당은 전통적 강세 지역인 아산시와 천안 절반인 서북구 2개만 지키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국민의 힘에 내주면서 다가올 지방선거 특히 도지사 선거에도 비상이 걸리는 상황을 맞았다. 2곳을 승리 했지만 그나마도 아산시의 경우 겨우 1,01% 이긴 3,264표 밖에 차이가 없으며, 천안시 서북구는 2,29%인 5,412표차의 결과이기에 거의 도내 16개 시군구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 선거 결과로 다가올 지방선거가 어둡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 이유이다. 도지사 선거는 곧바로 도의원 선거와 직결되기에 그 파장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부여군 도의원 선거의 경우 2곳 선거구가 있지만 제1선거구는 민주당 김기서 의원이 초선으로 도의회에 입성, 재선에 도전하고 있으며, 제2선거구에선 국민의힘 조길연 의원이 3선으로 부의장을 지키고 있다. 두 정단 모두 현역을 뺏긴 선거구가 이번 지방선거의 아킬레스건으로 지목되고 있다. 상대당 현역에 비해 후보들이 대항하기가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국민의 힘은 대선 승리의 기쁨은 잠시 뒤로하고, 군의원 선거는  세대교체의 절실함과 동시에 공천 싸움이 아닌 본선 경쟁력을 가진 후보의 필요성, 두 가지 과제를 남겼고, 민주당은 4년전 이미 경험했던 대선 승리 바람의 호재가 사라진 채, 최악의 조건에서 전쟁을 치러야 할 상황을 맞으면서, 서로 입장이 뒤바뀐 지역 정치 지형이 다가올 지방선거가 더욱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 선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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