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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끝나니 이젠 지방선거 요동친다!
대선 끝나니 이젠 지방선거 요동친다!
  • e부여신문
  • 승인 2022.03.2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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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승리한 국민의힘, 이젠 지방 정권교체 목소리 힘 실려. 민주당,대선 부여38.6%,,현역 국회 172석 프리미엄 강점. 대선과 지방선거는 별개?.. 4년전 대선 바람 1년후에도 고스란히 지방선거에 태풍으로...

제20대 대통령 선거 열기가 아직도 가라앉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지방선거를 불과 70여일 남긴 지역 정치 지형은 큰 변화를 맞았다. 선거 이전과 이후의 여론은 180도 뒤 바뀐 상황으로 대선을 승리한 국민의 힘은 지방선거 출마 후보군들이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서두르면서 본격적인 선거 모드로 돌입하는 분위기이다. 이와 반대로 더불어 민주당은 대선 이후 후보군들이 불과 1주일 사이를 놓고 분위기가 한풀 가라앉았다는 여론도 들리고 있다. 특히 일각에서는 국민의 힘 표심이 컸다고 평가를 하고 있지만, 민주당의 득표율도 기대 이상으로 선전했다는 분석도 만만치 않게 나오며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되고 있다. 대선 기간 동안 지역 선거 분위기는 양 측이 차이를 보인 건 확실하다는 지적이다. 국민의 힘은 지난 설 명절을 앞두고, 정진석 국회의원과 함께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이 지역을 돌며, 대선 선거운동에 집중력을 보였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민주당은 양승조 도지사나 박정현 부여군수가 지역 전통시장을 비롯 곳곳을 찾아 명절 인사를 할 때 군의원들이 자신들의 선거운동을 위한 얼굴 도장 찍기와 명함 나눠주기에 바쁜 모습이었다는 여론은 꽤 크게 들렸다는 후문이다. 실제 시장에서  상당수 목격되는 광경으로 지역 주민들에게는 썩 좋은 인상은 아니었다는 지적이다. 또 선거 유세를 다닐 때 두 정당에 적게는 4~6명 많게는 5~10여명에 이르는 옥에 티처럼 불리는 선거꾼들로 인한 주민들의 불쾌감도 점점 그 강도가 커지면서 이젠 실명으로까지 거론되면서 선거 이후를 걱정하게 하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부여읍 구아리 주민 A(63)씨는 “바로 저기 곁에 서있는 저 ㅇㅇ 때문에 찍기 싫다”면서 “다른 쪽도 누구누구(?) 때문에 안 찍는 다는 사람도 의외로 많더라...”라고 말하며 “왜 남 선거에 이미지가 좋치않은 사람을 데리고 다니며 감정을 쌓이게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지나칠 정도로 특정 후보만을 위한 과대한 지지 목소리나 또 과장된 주장과 상대 후보에 대한 폄하된 욕설 섞인 비방 등은 지역 특성상 곧바로 상대 후보의 귀에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 종종 나오고 있어, 극한 감정 대립으로까지 치닫는 경우도 있기에 앞으로 감정이 지나친 과열된 선거 운동은 삼가야 한다는 강한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한 지역에서 일부 업종의 사업자들이 선거 유세나 후보자 근거리에서 붙어 다니는 모습에 이를 두고 상대성 있는 사업자들이 곱지 않은 시선을 갖고, 이에 대한 비판들이 거세지면서 결국 선거에는 득 보다 실이 크다는 과거 경험담도 들리고 있다. 하지만 출마 후보들은 각기 자신들에게 절대적 지지와 가장 필요한 응원군이기에 어쩔 수 없이 모르쇠로 일갈하고 있다는 주변인들의 얘기가 나오고 있다. 실제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 브로커 소리를 듣는 인물도 있고, 기관을 드나 다니며 사업과 이권 개입을 노리면서,또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볼썽사나울 정도로 지나치게 오버하면서 선거운동을 하는 몇 몇 요주의 인물들은 이젠 지역에서 퇴출 시켜야한다는 여론이 강하게 형성되고 있기도 하면서, 선거 이후 선거 결과에 따라 자칫 큰 후유증도 될 수 있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런 저런 복잡한 지역 정치 지형이 과거 충청권을 중심으로 TK지역과 인천, 수도권일부까지 영향을 주었던 자민련 때의 분위기를 연상케 한다는 지금의 부여 정치 지형 상황이 군수와 도의원 1석, 부여군의회 11석중 7석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으로서는 이번 대선 결과로 인한 지방선거 대비가 결코 쉽지 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역대 군의원 재선 당선 확률이 30%대 미만이었던 결과론을 본다면 군의원 선거에는 상당한 변화와 영향을 줄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본보에서 앞서 언급했던 역대 부여군의회 의장 출신의 차기 선거 100% 실패라는 징크스도 있지만,  이번 선거에는 이러한 벽을 넘으면서 또 다른 새로운 지방선거 기록이 세워질지 이번 선거의 관전 포인트로 벌써부터 부여읍을 중심으로 흥미를 끌고 있다. 또한 군수 선거에 있어서도 민선1기부터 역대 재선 성공100% 라는 확률이 박정현 군수에겐 큰 힘이 되고 있지만, 부여군 전 선거구에서의 대선 개표 패배 결과를 놓고,다가오는 지방 선거가 두 정당의 군수 후보군들에겐 대선 결과처럼 의외로 초박빙 선거전이 될것이란 지역 정가의 예상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한편 대통령 선거를 바로 코앞에 두고, 지역 일부 단체에서 개인및 단체 명의로 특정 후보 지지 선언을 하면서, 단체 명칭 사용에 대한 해당 소속 회원들의 불만이 나오면서 오히려 선거에 역풍으로 나왔다는 지적도 강하게 나오며 단체 에서 참여한 회원들의 사실 확인 필요성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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