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부여신문에서는 지난 26일 최근 부여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규암면 자온길 청년창고에서 진행된 '청년들과의 대화'내용 원본을 그대로 싣기로 했다. 홍 후보는 이날 특유의 뛰어난 언변과 유머를 곁들인 답변으로 세대를 초월한 공감있는 대화로 큰 성과를 거두었다. 다음은 질 의 답 변
<질 문 1>
지금 청년들의 사회적문제(취업, 결혼, 육아, 주거, 생활복지)등 다양한 문제에서 보실 때 부모님으로서 가장 현실적으로
와 닿는 청년들의 문제가 있으신지? 있으시다면 부모의 입장으로 청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답 변>
ㅇ 부모의 입장에서 현 세대를 살아오는 청년들을 볼 때 우선 어른들
이 오늘날의 청년들이 안고 있는 난제들을 방치한게 아닌가 하는
반성의 마음이 앞섬
-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발전 속도에 미리 대응하지 못한 청년들의
주인 정신의 결여
- 무한경쟁의 고도 물질만능주의 사회변화로 인한 어려운 출산과
육아, 치솟는 사교육비로 인한 결혼문제
- 고도의 정보화시대를 겪으면서 발생하는 직업의 다양성에 대처하지
못한 취업난 초래
- 특히 농촌지역의 청년들이 시대의 흐름에 따라가지 못하는 부족한
청년 문화복지 인프라
ㅇ 이런 문제들은 청년들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이 시대를 책임지고
있는 부모들의 책임이 큼
ㅇ 이런 생각을 할 때 여러분의 어머니로서 너무나 가슴이 아픔
ㅇ 이런 과점에서 이제 부여의 미래를 설계하고 소통하는데 가장 중요
한 세대는 바로 여러분들이라고 생각함
ㅇ 제가 부여에서 살아가는 여러분들의 희망찬 미래를 밝혀 가는데
기꺼이 조타수 역할을 하겠음
ㅇ 이를 위해서 여러분의 의견과 조언이 중요함
ㅇ 이제 여러분들의 부여의 정책에 따라 살아가는 분들이 아니라
부여군의 정책을 직접 만들고 가꾸어가는 주체가 되어야함
ㅇ 제가 늘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