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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당선인 첫 진보성향 부여군수 재선 성공
박정현 당선인 첫 진보성향 부여군수 재선 성공
  • e부여신문
  • 승인 2022.06.07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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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군수,“통합과 화합의 민선8기 부여군정 시대 열것!” . 박정현 당선인 62.02% 압도적 승리, 역대 3위 표차 기록. 거센 집권여당 바람을 오로지 인물론과 4년 성과로 값진 승리

이변은 없었다. 또 대통령선거 3개월 취임 3주만에 치러진 집권여당의 거센 태풍 앞에서도 꿋꿋히 버티며, 특히 선거를 코 앞에 두고 터진 천안 발 두 악재 속에서 승리한 값진 결과로 박정현(전 충남도 정무부지사,57,사진)당선인은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 제8회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얻은 박정현 군수의 62.02%의 득표율은 제6회와 제2회 지방선거 부여군수 당선인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마의 60%대 벽을 넘으면서 진보성향 첫 당선인에 이어 재선까지 성공하면서 부여 정치 지형을 송두리째 바꾸는 새로운 신화를 썼다. 자신의 승리 뿐만 아니라 도의원 부여제1선거구까지 지켰다는 지역 정가의 평가도 더욱 설득력 있게 들리는 이유이다. 박정현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먼저 무엇보다 마지믹까지 좋은 경쟁자로 멋진 승부를 펼쳐주신 홍표근 후보님께 감사와 위로를 드린다”면서 “완벽한 원팀으로 모두 함께 애써주신 캠프 관계자,당직자 여러분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권의 강력한 바람속에서도 민주당 후보인 저 박정현을 압도적 지지로 재선까지 시켜주신 더 큰 부여릉 만들라는 더 행복한 부여를 만들라는 군민여러분과 출향인사 여러분의 지혜롭고 엄중한 명령으로 받들겟다”고 덧붙였다. 이번 지방 선거의 특징은 국민의 힘은 4년 만에 다시 부여군수를 찾아오는데 실패를 하면서 이미 예견된 공천 후유증을 결국 극복하지 못하면서 알면서도 지는 선거를 치뤘다는 여론에 고개를 숙였다. 특히 이번 선거를 앞두고 본보에서 이미 수차례 지적했던 국민의 힘의 공천에 대한 지역 여론 수렴과 각 후보별 본선 경쟁력이 공천 경쟁력보다 우선되는 시스템 도입 문제가 전혀 지켜지지 않았으며, 실제 처음으로 젊은 청년 신인들이 경선에 합류하며 세대교체를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마져 박탈한 그 이유와 책임은 고스란히 지역구 위원장에게 화살이 꽂히게 되는 결과로 남았다. 청년 정치 신인들의 공천 탈락은 결굴 지역 젊은 층과 여성 표심까지 등을 돌리게 했다는 여론이 지역 정가의 분석으로 나오고 있다. 특히 부여군의회의원선거 가 선거구에 대한 공천에 대한 여러가상 시나리오와 후보들의 여러 악재적인 상황은 이미 지방선거가 아닌 지난 대선 때부터 여러 추측과 예상들이 지역 여론에 오랫동안 화제가 되었기에 국민의 힘 군의원 선거는 6석이란 과반을 넘게 확보했지만 도의원 제1선거구와 부여군수 선거 또 1~2석 이상의 군의원 당선을 더 지킬수 있었다는 예상이 이번 지방선거 전체적인 선거판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패인의 원인으로 여론이 나오게 하는 이유가 됐다. 바로 민주당에서 가장 우려했던 선거 전략인 본선경쟁력이 강한 후보 공천과 청년들의 세대교체를 국민의 힘이 민주당의 반대 선거 전략에 힘없이 빨려들면서 역대 가장 유리하다는 보수 진영의 선거 바람을 등에 업고도 참패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이는 지역 정가에서 후보 개인별 인물론과 후보별 공약및 선거 전략,특히 원팀을 이루지 못한 후보자들과 국민의힘 지역구 지도자급 인사등 선거 캠프 인재 부재를 비롯해 정권교체로 인한 가장 큰 무기인 시너지 효과 조차 살리지 못함 지방선거 전략 부재로 오히려 2년후 실시되는 총선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가장 큰 과제로 국민의 힘은 떠안게 됐다.오히려 지역 주민들에게 국민의힘이 이번 지방선거에 보여준 자신감이 군민들에겐 오만함처럼 보이며 역풍을 맞았다는 지적도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할 대목이다. 부여읍 상인 A씨는“옛날 그 실패만 했던 인물들로 무슨 선거를 치루려는지 그저 윤석열 대통령 타령과 정권 교체와 여당이라 예산 많이 가져올것이란 소리만 지르는 선거판에 이젠 우리도 더 이상 속지 않고 또 평생 질린다”따끔한 충고를 내 놓았다. 하지만 선거 이후 결가를 놓고 부여읍 중앙로 상인B모씨는 “ 부여는 항상 선거는 엇박자로 간다. 찍어 뽑아 놓고 걱정을 하게 만든다. 대통령, 도지사는 국민의 힘인데, 도의원 하나는 민주당, 군수도 민주당, 군의원은 여당이 더 많은데 참나! 앞으로 또 부여가 어떻게 될지 또 더 큰 걱정이 든다”면서 “나 혼자 생각은 아닌 것 같다. 후회도 되고 걱정이 많아진다........”고 우려를 표했다. 한편 박정현 부여군수 당선인은 마지막으로“저는 이제 민선8기를 맞아 민선 7기의 공약을 이어가면서 이를 위해 통합과 협치를 통한 부여군민의 하나된 마음을 등에 업고 부여 100년의 미래를 책임징 신성장동력 발굴에 매진하기위해 부여 출신 인재와 출향 인사들의 고향에 대한 애향심을 더욱 크게 담아 함께 부여군 발전을 위해 이 천금같은 기회를 주신데 대해 분골쇄신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당선 직후 상대 훕인 홍표근 후보, 정진석 국회부의장,김태흠 충남도지사 당선인등 서울 지역 출향인사등 당선인사 전화를 하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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