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21:55 (수)
이용우 예비후보, "대한민국의 새 미래를 열고,나아갈수 있도록 백의종군 하겠다!"
이용우 예비후보, "대한민국의 새 미래를 열고,나아갈수 있도록 백의종군 하겠다!"
  • e부여신문
  • 승인 2022.06.08 21:58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부여군수 후보 경선에서 전국에서 가장 근소한 표차로고배를 마신 이용우(전 부여군수)예비후보는 한창 선거중에서서도 여러 관심을 받고 있다. 본보에서는 지역 독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이용우 전 예비후보를 만나 근황을 들어보았다.-편집자 주- 이 기사는 21세기부여신문 지난 2022년 5월19일자 제817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1, 국민의 힘 군수 경선도 끝나고, 공천자도 확정되었는데 현재 신정은?

네, 우리 국민의 힘 군수 공천자 결정을 위한 여론조사가 있었고, 일반인 여론조사에서 군민들로부터 압도적 지지를 받아 더블 스코어로 이기고도 여성 20% 가산점과 진성당원 여론조사에서 패해 솔직히 아쉬움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과정이야 어찌 되었건 경선결과를 담담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입니다.

솔직히 윤석열 대통령 시대를 맞아 충청 대망론의 정점인 윤석열 대통령, 충청 대망론의 꽃인 정진석 국회 부의장님과 함께 새로운 부여의 역사를 쓰고자 출마했지만 제가 부족했습니다.

2, 군정을 이끈 경험도 있고 지난 4년간 와신상담(臥薪嘗膽)하면서 지역 발전을 위한 공약(公約)도 많이 준비했을 텐데, 우리 부여군의 나아갈 방향은?

2020년 총선과 2022년 대선을 압도적인 승리로 이끌면서도 지난 4년간 철저한 자기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가져왔습니다.

또 수많은 고민과 연구를 거듭하며 우리 부여가 소멸되지 않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해 나가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많은 시간을 투자해 왔습니다.

우리는 지금 제 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래와 코로나 펜데믹, 그리고 인구감소라는 전대미문(前代未聞)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우리 부여도 위기의 대한민국에서 또 다른 시험무대에 올랐습니다. 우리는 이 위기를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 기회로 바꿔야합니다.

이러한 급변하는 시대적 변화속에서 우리 부여에 필요한 인물은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 부여가 소멸되지 않고, 지속적인 발전을 가져오게 할 수 있는 인물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입니다.

1차 산업시대의 중심이었던 부여는 그간 지식산업화 대응에 뒤처져 변방으로 밀려났지만, 4차 산업혁명이라는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맞고 있습니다. 이제, 행정이 결정하고 이끌어가는 시대는 끝나고 민간이 주도하며 행정은 연결(Link), 플랫폼 역할을 해야 하는 시대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습니다.

강한 자가 아니라, 변하는 자가 살아 남는 법입니다. 기존 관습과 형식을 과감히 파괴하고, 유연하고, 창의적이고, 오픈된 조직을 만들어 민생살리기와 4차산업혁명시대 대비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합니다.

또 전 세계적으로 이상기후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 패러다임 변화로 ESG와 메타버스(metaverse)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세계적 빅 트렌드인 ESG와 메타버스(metaverse)를 공공의 영역에 선제적으로 도입해,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등 지방행정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야 할 것입니다.

3, 부여는 그동안 3선 군수를 배출하지 못했다, 이에 대한 개인적 의견은?

누구는 묻습니다. 왜 3선에 도전하냐고, 이제 그만해도 되지 않냐고 말입니다.

도지사,시장,군수라는 자리는 나누어 먹는 자리가 아닙니다.

한번 했으니까 한번 더 해야한다는 감상적인 생각은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아주 위험한 생각이고 또 군민들의 생각이라기보다는 한번 한 사람측의 자가발전일 뿐 입니다.

동네 이장님도 잘 할거 같아 시켜봤더니 형편없으면 임기를 채우지 않고서도 바꾸지않습니까?

또한 문재인 정부시대에는 문재인 정부와 코드가 맞는 사람이 군정을 이끌어 가는 것이 좋고, 지금은 윤석열 정부 시대이니까 윤석열 대통령의 정신과 가치를 질 이해하고 윤석열 대통령과 가장 잘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한 겁니다.

제겐 강한 추진력과 군수를 비롯한 다양한 경험과 경륜이 있으며, 또 윤석열 정부와 가장 잘 소통할 수 있는 인물이 저 이용우였기에 출마를 결심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을 키워야 지역이 살 수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 부여는 인물을 키워내지 못했습니다.

인물을 키우는데 참 인색 했습니다.

김종필 총리님 이후로 부여사람이 지역구 국회의원을 한적이 있습니까?

이제 우리 부여 어르신들도 인물을 키워 국회의원도 만들고 도지사도 배출해야 합니다.

그래야 지역도 발전 할 수 있는 겁니다.

4, 군수 재임시절 재산축적을 많이 했다는 등 가담항어(街談巷語)들이 난무했다. 이것에 대해 할말은 없는가?

지난 2018년도 선거에서 제가 패배했던 가장 큰 원인중의 하나가 물론 제 부족탓이지만, 사실 시중에 떠돌던 유언비어때문이었고, 유언비어를 생산하고 가공해서 만나는 사람마다 읊어대고 가까운 사람들을 동원해 미용실이나 목욕탕 등에서 떠들게 하던 사람들이 실제 있었습니다.

이번 경선 패배의 원인도 일부 세력이 2018년 유언비어를 재생산해서 군수 재임시절 많이 해 먹어 빌딩도 있고 집이 몇 채라더라, 또 직원이 죽었다더라,그리고 친구가 많이 해 먹고 감옥에 갔다왔는데 이용우는 얼마나 해먹었겠느냐 등등 떠들고 다닌 탓도 큽니다.

한비자(韓非子)》의 〈내저설(內儲說)〉과 《전국책(戰國策)》의 〈위책 혜왕(魏策 惠王)에 삼인성시호(三人成市虎)란 고사가 있습니다.

세 사람이 시장에 호랑이가 나타났다고 하면, 근거 없는 말도 누구나 곧이 듣고 믿게 된다는 뜻으로, 거짓말이라도 여러 사람이 똑같이 하면 믿게 된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잘아는 십작목무부전(十斫木無不顚:열 번 찍어 넘어가지 않는 나무가 없다는 뜻)도, 심지가 아무리 굳은 사람이라도 같은 거짓말을 여러 번 듣게 되면 곧이 듣게 된다는 말입니다.

제가 만약 자살한 직원이나 친구의 일에 조금이라도 개입되었고 부정하게 돈을 축적했다고 하면 경찰이나 검찰이 가만 두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지금도 감옥에서 고통 받고 있을 것입니다.

제가 빌딩을 갖고 있다면 찾아 주시는 분에게 그 빌딩을 처분해서 반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집은 제가 서울에서 국회의원 보좌관하고 안 사람은 피아노 학원할때 장만한 집으로 지금은 아들들이 살고 있고, 부여에는 부모님이 사시는 집과 24평 아파트 하나가 있으며 저는 현제 세를 들어 살고 있는 실정입니다.

솔직히 나이가 환갑을 넘겼고 부부가 결혼 한 이후에 30년 넘게 계속 일을 하며 돈을 벌었는데 이 만큼도 돈이 없다면 무능하거나 바보 아닌가요?

분명하게 밝힐 있는 것은 항간에 떠도는 이야기들로 경찰 조사한번 받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객관적인 증거와는 무관하게 유언비어를 만들어 내는 사람의 기본적인 속성은 불안감이 바탕에 깔려 있으며, 또 이들에겐 논리고 뭐고 없습니다.그냥 만들어서 퍼트리자 이거 하나입니다.

계속 퍼 나르다 보면 속아 넘어갈 유권자도 더러는 있을 테니까요...

고대 로마에서는 혀를 제일 잘 놀렸던 사람이 가장 처참한 죽음을 당했다고 합니다.

우리말 속담에도 ‘세치 혓바닥이 몸을 베는 칼’이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이제 비열한 마타도어나 유너비어를 퍼트리는 일은 없어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마타도어나 유어비어는 자신의 급소를 겨냥하게 되어 있어, 언젠가는 퍼트리고 다닌 사람이 급소를 맞게되기 때문입니다.

5,군민들이 앞으로 행보에 대해 관심이 있고,또 본인 생각은 어떠한지?

솔직히 착잡합니다.

저를 아끼시는 많은 분들이 여러 가지 주문들과 조언을 많이 하시는데 모두 일리가 있습니다.

이곳 부여는 제가 태어나고 꿈을 펼쳤던 곳입니다.

앞으로 제 뼈도 묻힐 곳인 만큼 사랑하는 곳입니다.

따라서 일부의 우려대로 서울로 올라 갈 일은 절대 없습니다.

앞으로 무엇이 됐던 부여를 위한 일이라면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그리고 뒤끝 장렬하는 사람이 아닌, 뒤 끝이 깨끗한 사람으로 남을 것입니다.

아직은 젊은 나이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정치보다는 다른 방향에서 지역에 또 우리 군민들께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우리 부여를 짊어지고 갈 후배들이 정치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도록 후배들을 키우는 일에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입니다.

6,마지막으로 군민들께 하실 말씀이나 인사를 한다면?

 

.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께 진심을 담아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부족함이 많았던 저를 사랑해 주시고 키워주신 점 늘 가슴깊이 간직할 것입니다.

과거를 돌이켜보면 보람과 좌절, 성공과 실패, 기쁨과 슬픔, 의리와 배신을 모두 겪었지만, 내 고향 부여를 위해 일 할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제겐 큰 기쁨이었고 가슴 벅찬 일 들이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지금 제4차산업혁명시대의 도래와 코로나 팬데믹,그리고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이라는 전대미문의 위기에 직면해있습니다만 다행히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으로 절호의 기회를 맞고있다.

득시무태(得時無怠, 좋은시기를 만났을때 태만하지말고 근면하여 때를 놓치지마라) 즉

물들어 올 때 노저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 부여로서는 절대 올 수 없는 이 기회를 놓쳐서는 안됩니다.

저도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새 미래를 열고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도록 백의종군 하겠습니다.

서산에 지는 해는 내일이면 다시 떠오르고, 백마강에 몸을 숨긴 달은 한 달이면 다시 볼 수 있으며, 저무는 한 해는 내년이면 다시 맞이 할 수 있습니다.

군민 여러분 희망을 가지십시오.

부여에서 살면서 군민 어르신들 잘 모시겠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백마강 2022-06-11 12:27:10
원래 사기꾼들은 거짓말을 밥먹듯이 합니다.
손박닥으로 하늘을 가리고 더 큰 소리칩니다.

민심은 천심이고, 소문은 그냥 나오는게 아닙니다.
그 바탕에는 반드시 어떤 근거가 있는거죠

이 세상의 범죄 중 경찰과 검찰에 입건되지 않는 범죄가 더 많습니다. 군민들의 민심은 거스를 수가 없는거죠

박정현 군수는 여론이 크게 잘 한 건 없지만, 도둑질은 안 했다. 착하다, 깨끗하다. 이런겁니다.

그래서 부여군수 3선은 충분히 하겠다는게 대체적인 군민들의 여론이고 민심입니다.

그리고 이제 세상이 바뀌고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개인이 아무리 욕심을 부리고 또 하고 싶어도, 민심이 흉흉하면 안 되는 겁니다.

우리 국민들은 똑똑한 척 하는 사기꾼, 도둑놈 보다는 착한 청렴한 공직자를 원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