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출신으로 유일하게 부여군1,2선거구 모두 당선 경험. 강하면서도 뚝심있고, 합리적이며 신의를 중시하는 성격
제12대 충남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부여출신 4선의 조길연(국민의힘,부여제2선거구,사진)의원이 내정됐다. 조길연 의원은 지난달
24일 오후 3시 충남도의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선인 35명이 참석한 의원 총회에서 동료 의원인 4선의 이종화(홍성2선거구)의원을 제치고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국민의힘 유일한 5선이자 가장 유력시됐던 5선의 김석곤(금산제1선거구)의원은 불출마했다. 의장으로 내정된 조길연 의원은 한국 정치의 거목 김종필 총리와 조남욱 국회의원(전 삼부토건(주) 회장), 심대평 전 충남지사에게 정치를 배우며, 제4대충남도의원으로 정계에 진출 이후 7대도의원과 11대 부의장에 이어 제12대에 연거푸 당선되면서 의장에 오르게 됐다. 항상 두둑한 배짱과 오랜 정치인에서 품어져 나오는 관록과 신의를 중요시하는 조 의원은 의외로 소탈한 성격도 있어 여야를 두루 아우르는 맏형격으로 통한다. 조길연 제12대 충남도의회 전반기 의장 내정자는 본보를 통해“아직 소감을 말할때가 아니라 생각한다”면서 “먼저 원구성과 민주당등 수많은 논의와 협의를 해야하는게 우선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제12대 충남도의회 전반기 운영을 위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협치와 상생으로 도의회를 이끌어 도민들게 보답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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