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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불붙은 조합장 선거
일찍 불붙은 조합장 선거
  • e부여신문
  • 승인 2022.11.1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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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8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 현 조합장 대부분 출마속 치열한 경쟁 예고

제3회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약1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찍부터 선거 열기가 불붙으며 치열한 기 싸움이 시작됐다. 부여 지역의 경우 각 농협과 축협,산림조합이 선거 대상으로 현재까지 세도농협을 제외한 대부분의 조합장이 공식적인 불출마 선언이 없는 가운데 출마 의지가 강하면서 극히 일부는 출마 판단을 놓고 고심중인 것으로 보이고 있다. 조합마다 약간씩 치이는 있지만 적게는 3~4명, 많게는 6명정도 출마가 예상되고 있어 어느때보다 조합장 선거가 치열할 것으로 벌써부터 후보들간 신경전이 날카로워 보이고 있다. 특히 현직들의 경우 조합 운영의 경험을 앞세워 수성의 장점을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도전자 입장인 후보군들의 경우 강한 교체론을 주장하면서 조합원의 수가 정해져 있는 선거 특성을 활용하기 위해 물밑에서의 움직임도 만만치 않게 보이고 있다는 조합원들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일부 조합의 경우 지역 세를 내세우기도 하면서, 특정 ‘성씨’가 선거의 중요성으로 등장하는 조합도 있어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복잡하게 뒤엉키는 선거전으로 흐르고 있다. 또한 전혀 예상치 못한 후보의 등장과 갑자기 출마 포기를 하는 후보도 있어 이 또한 또다른 선거의 변수가 되고 있다. 다른 선거와는 달리 조합장 선거는 학연,지연등 여러 가지 요인이 지역별로 맞물려 있어 그 어느때보다 예상을 점치기 어렵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특정 정치인과의 연관성과 정당과의 연관성까지 더해지면서 심지어 어느 조합의 경우 막판까지 선거 결과를 열어봐야 한다는 여론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 겨울철 조금은 시간적 여유가 있어보이는 지역의 경우 더욱 뜨겁게 선거전이 달아오르고 있어 조합장선거로 인한 선거판이 최근들어 지역의 이슈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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