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을 채 보름 남짓 남긴 12월 6일 여야 정치권이 첨예하게 대립각을 세우며 충도하고 있는 가운데 모처럼 ‘섬김의 리더십’이란 주제로 국회의원 연구단체 일치를위한정치포럼(공동대표 이명수,박찬대 국회의원)주최로 국회의원회관내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일치를위한사회포럼(대표 박수현 19대 국회의원,전 대통령 비서실 국민소통수석,대변인,사진)과 사)이태석재단 주관으로 내빈소개,인사말,축사,강사소개,특강,질의응답 및 정치인들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사회는 박수현 19대 국회의원이 맡아 이명수,박찬대 공동대표 소개와 인사말,김진표 국회의장(잠정)과 문창우 주교(천주교 제주교구장)의 축사.구수환 사)이태석재단이사장이 강사를 소개했다. 이날 특강에 나선 최원혁 스웨덴 린네대학교 정치학과 교수는 ‘내려놓음의 실천’을 강조했다. 최교수는“엘란데르 전 스웨덴 총리가 민주주의 국가 스웨덴에서 23년간 장기집권을 할수 있었던 이유,그것은 바로 내려놓음의 실천이었다”라고 강조하며,“우리가 남을 위해 얼마나 배려하고 봉사하느냐 하는 것이 사회를 변화시키는 중요한 변수임”을 깨닫게 했다.최연혁 교수는 한국외대 스웨덴어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를 받은 후,스웨덴으로 건너가 예테보리대학 정치학과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고 런던정경대학 정치학과에서 박사후과정을 거쳤다.이후 스웨덴 쇠데르턴대학에서 18년간 정치학 교수로 재직했으며,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대학 사회조사연구소 객원연구원,하와이 동서연구소에서 초빙연구원으로 일했다. 그는 스웨덴 에테보리대학의 ‘정부의 질 연구소’에서 부패 해소를 위한 정부의 역할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으며,스톡홀름 싱크탱크인 ‘스칸디나비아정책연구소’소장을 맡고 있다. 좋은 국가,좋은 정부의 중요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KBS 다큐1-스웨덴 정치를 만나다>,<SBS 스페셜-리더의 조건>등 화제가 된 국내 다큐멘터리에 출연해 스웨덴 정치와 복지제도에 관해 국내 시청자들에게 널리 알리기도 했다. ‘일치를위한사회포럼’ 박수현 대표는“국내 전현직 정치인,행정가,학자,언론인,기업인,법조인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여하여 MPPU의 정신을 사회 곳곳에 접목 시키고 실천하는데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