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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소미 의원 군정질의
국민의힘, 장소미 의원 군정질의
  • e부여신문
  • 승인 2022.12.15 2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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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각종 문화 예술 체육 관련 전국대회 부여군 유치
2. 미래상생 금강유역 하천부지 사용 허가 완화 및 서명운동
3. 100개 우량기업 유치 방안과 향후 생활인구 10만 활력도시
조성방안과 추진 방향

안녕하십니까? 장소미 의원입니다.

먼저 군정질문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장성용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부여군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시는 박정현 군수님을 비롯한 부여군 공직자 여러분에게도 진심을 담아 감사드립니다.

본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먼저 각종 문화 예술 체육 관련 전국대회

부여군 유치의 건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관광사업을 통해 많은 것을 해왔지만 사람들이 오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지 않겠습니까? 이에 홍보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는 단순한 홍보보다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의 입소문이 정말 영향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각종 문화 예술 체육 관련 전국대회를 유치하여

대회에 참가하는 가족과 방문객들이 ‘부여에 갔더니 이런 이런 것들이 참 좋더라’ 이런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면 우리가 따로 예산을 들여

홍보하는 것보다 더 효율적이고 확실한 홍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입소문을 통해 부여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많아질수록 우리 부여군의 경제는

더욱 더 활성화되고, 부여군의 이미지 또한 좋아질 것입니다.

그 예를 들어 인근 청양만해도 각종 전국, 충남체육대회유치 및 문화예술축제에 가속을 부치고 있습니다 전국대회때마다 그작은 도시에 요식업에 종사하시는분들의 수익창출에 굉장한 도움이 되고

또 친환경적이고 전원의 향수의도시로서

신입 귀촌자들에게 청양유치마케팅을 함께 홍보를

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본의원은 우리군에서도 2023년도에는 문화‧예술‧체육 관련 전국대회를 치룰 수 있는

기반조성을 갖추어 놓고 적극적으로 획기적인

부여 마실”전국대회유치“프로모션을 걸고 집중적으로 고민을 해보아야 한다고

본의원은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두 번째로는 미래상생 금강유역 하천부지 사용 허가 완화 및 서명운동 관련 질의드리고자 합니다.

단순히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부여는 백제의 고도이며, 우리는 유구한 역사와 많은 문화재를 가지고 있다’ 부여로 관광 오세요“ 이런 진부한 클리셰를 가지고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은 이제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비교로 부여에는 2개의 큰 축제가 있습니다. 바로 서동연꽃축제와 백제문화제입니다.

연꽃축제와 연꽃을 보기 위하여 매우 많은 사람들이 부여를 방문하지만, 매년 10월에 열리는

백제문화제는 연꽃축제에 비하면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적게 방문하며 해마다 공주와 비교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 이유는 우리 모두 알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백제문화제는 솔직하게 말해서 개막식날 빼놓고는

10일동안 방문해서 보고 즐기고 먹거리가
없었다는 평가입니다.

이렇듯 현재의 관광 트렌드는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하는데 우리지역의 부지여건 상 환경청에서 규제하는

국가하천법하에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되고

도대체가 넓은 백마강하천부지에 화장실 하나도

규제에 묶여 짓지도 못하고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가야만 합니까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본 의원은

그 답을 백마강에서 찾고자 합니다.

백마강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관광 자원이 될 수 있습니다.

올 여름 백마강배 전국카누용선대회가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여를 방문해 2~3일씩 머무르면서

금강하천부지에서 얼마나 즐거워 하였습니까?

이러한 무궁무진한 자원을 두고 그냥 방관하고

있어야 겠습니까? 물론 국가하천법 규제로 인하여

하천부지개발이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상하지 않습니까?

서울에 있는 한강도 국가 하천일텐데, 한강은 개발이 잘되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지 않습니까?

왜 우리 백마강은 그렇게 개발할 수 없는 걸까요? 우리도 이제 더욱더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준공한 백마강테마파크는 전망탑, 하늘자전거, 정원열차를 활용한 신개념 체험형 관광거점으로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광객을 부를 수 있는 매력이 본의원이

보기엔 아직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제가 지난 9월 제267회 부여군의회 임시회 때

5분발언에서 언급하였듯이 서울에 있는

한강시민공원처럼 사람들이 돗자리 깔고

여유롭게 앉아 금강을 바라보며

맥주 한 잔 마실 수 있고

놀거리 먹거리 복합적 숙식공간도 만들어

모든 관광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관광사업을 우리 모두의 염원을 담아 하천부지 일부구역

사용완화 서명운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이 점에 대해 군수님께 두번째 질의를 드리고요

마지막으로 우리 부여군민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100개 우량기업 유치 방안과 향후 생활인구 10만

활력도시 조성방안과 추진 방향에 대한 질의입니다. 현재 부여는 홍산일반산업단지를 구축하고,

이에 발맞추어 적극적으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하여 조직개편을 통한 투자유치담당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업 유치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군수님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여기에 본의원이 더 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부여군에 많은 기업이 오는 것도 정말 좋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우량기업이

유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량기업을 유치한다면 생활인구 10만 활력도시

조성에 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현재 충남 내에서도 인구수의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우량기업 유무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충남 북부지역에는 대기업들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인구 수는 곧 삶의 질과 연결된다고 생각합니다.

청년들이 도시로 가는 이유는 양질의 일자리를

구하여 윤택한 삶을 살길 원하기 때문 아니겠습니까? 물론 지역 특성상 여건이 좋지 않아 기업들이

오길 꺼려 하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그냥 가만히 있으면 안될 것입니다.

각종 행정처리기간 단축, 세제지원 확대,

투자유치 보조금 지원 확대 등 기업의 행·재정

지원을 확대하고 기업과의 유대를 강화하는 방법을 찾는 등 다른 지역보다 더욱더 적극적인 행동을

취해서라도 우량기업을 유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량기업들이 많이 유치되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에 청년들이 돌아오고,

지역경제도 활성화된다면

우리 지역이 고민하고 있는 많은 문제들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생활인구 10만 활력도시 조성의 건에도

도움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군수님께서는 위에 말한 3가지 질문에 대해 군수님의 생각과 대책을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본 의원의 발언을 경청해 주신

박정현 군수님과 부여군 공직자 여러분,

장성용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부여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상으로

군정질문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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