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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급 후보 출전 모두 당선, 진기록 쏟아져....
역대 최대급 후보 출전 모두 당선, 진기록 쏟아져....
  • e부여신문
  • 승인 2023.03.13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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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영 당선인,전국 첫 낙협(2선),축협(2선),농협(서부여)조합장 당선. 강용일 당선인,새마을,재향군인회,의용소방대장에 이어 군의원,도의원 거쳐 장암농협 조합장 당선

제3회전국동시조합장선거 결과 부여 지역은 역대급 후보들이 출마하면서 지난 해부터 일찍 불붙은 선거 열기로 관심이 컸다. 개표 결과 재선에 도전하는권태식 구룡농협 조합장과 3선에 도전한 정만교 부여축협 현조합장은 맞대결 구도로 격돌한 선거는 당초 예상을 깨고 초접전의 결과로 현직 조합장들이 고전하며 당선되는 아찔함을 보여줬다. 또한 3선에 도전한 장암농협 이연규 조합장과 서부여 농협 오영환 조합장은 고배를 마셨다. 장암농협의 경우 강용일 당선인이 지역에서 가장 큰 단체인 새마을지회장,재향군인회장,의용소방연합대장을 지냈고, 부여군의회 의원과 충남도의원을 지낸 지역의 유력 정치인으로 오랜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지역적 복잡한 특성이 강한 불리함에도 당선되는 의지를 보여줬다. 서부여 농협 조합장선거에도 김우영 당선이 선거 초반 오영환 조합장의 앞선 여론에 중반부터 이재성 전사)전국이통장협의회 부여군 지회장이 치고 나오는 선거전속에 막판 뒷심으로 선거를 뒤짚는 결과로 낙협조합장2선,축협조합장2선을 지내고 농협 조합장까지 당선되는 전국에서 첫 번째 주인공의 영광을 안았다. 이재성 후보는 중반까지 좋은 흐름을 끝까지 지키지 못하면서 지난 선거에 이어 석패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3선에 도전한 소진담 현 조합장은 3명의 후보를 물리치며 3선 고지에 올랐다. 규암농협 정동현 현 조합장도 지난 선거와 비슷한 만만치 않은 후보와의 승부에서 승리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역시 재선에 도전한 동부여농협 하정태 현조합장도 맞대결 승부에서 당초 예상보다 초접전으로 재선 고지를 밟았다. 유일하게 현 조합장이 불출마한 세도농협의 경우 불과 얼마 안되는 표차로 지난 선거 패배에 이어 또다시 고배를 마시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부여군 산림조합장 선거에서는 지난번 쓴맛을 봤던 이태휘 후보가 과반이 넘는 득표율로 압승을 하며 산림조합장에 당선됐다. 또 금산인삼농협 강상묵 현조합장은 단독 후보등록으로 무투표 당선되면서 이번 부여지역 최연소 조합장으로 4년전에 이어 진기록을 이어갔다. 한편 이번 선거는 그 어느때보다 치열함 경쟁속에 이변도 많았고,그 만큼 예상을 깨는 결과 속에서 말도 많고, 아쉬움도 큰 선거로 지역 선거에도 큰 교훈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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