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풀뿌리자치대상 충청인상 수상자 |
![]() [충청남도 교육부문 대상] 충남교총 회장 황 환 택 [시·군의원부문 대상] 부여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이 경 영 [시·군기획행정부문 대상] 부여군청 기획감사실장 박 해 용 [시·군재난행정부문 대상] 부여군청 건설재난과장 윤 경 록 [충청남도 우정부문] 부여우체국 이 영 상 (사진왼쪽부터) |
풀뿌리민주언론연합인 충남지역신문협회(회장 이평선 충청세종신문 대표 이하 ‘충지협’)는 지난 21일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소재 수정웨딩홀에서 유한식 세종특별자치시장, 유한준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 신정균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강용석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부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2012 풀뿌리자치대상 충청인상’부문별 시상에서 김태흠 국회의원(새누리당, 보령·서천), 김종성 충남도교육감과 충남교원단체총연합회 황환택 회장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제4회째 실시된 ‘2010 풀뿌리자치대상 충청인상’ 시상식은 충남지역신문협회가 주관하고, 충청남도, 충청남도의회, 충청남도교육청, 충남지방경찰청, 충청지방우정청, 농협중앙회충남지역본부, 국민건강보험 대전지역본부가 후원했으며, 한국지역신문 탄생 제23주년을 기념하고 풀뿌리 지방자치시대를 맞이해 지역의 밝은 내일을 위해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 등 각 분야별 지역을 빛낸 인물을 선정해 공적을 치하함을 목적을 두고 매년 개최돼 어느덧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1세기 부여신문 황규산 대표(충지협 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한 이날 행사는 온양신문 신홍철 대표(충지협 부회장)이 사회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서천신문 강신설 대표(충지협 사무총장)는 경과보고를 통해 “2009년 1회 시상을 시작으로 2012년까지 4회째 이어지고 있는 이번 행사는 앞으로 충·남북 대전, 세종시까지 확대실시할 예정이며, 우리 충청을 빛낸 인물을 지속적으로 발굴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평선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로 벌써 4번째로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충남지역신문 탄생 23주년을 기념키 위해 됐다”라며 “이 행사는 풀뿌리 지방자치시대를 맞이해 그동안 여러분의 노고를 위로하고 또 선진국으로 가는 지방자치시대를 활짝 열어 살기 좋은 지역으로 민의를 잘 보살펴 달라는데 큰 뜻과 의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흔히들 말하기를 지방자치시대는 지방화 꽃이라 부르기도 한다. 그러므로 지방화 꽃이 피고 열매를 맺어 결실을 거두기 위해서는 지역민은 자치단체장 여러분을 믿고 따를 수 있어야 하고 책임자는 지역을 위한 연구와 노력을 거듭해 함께 공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지방자치는 단체장과 지역민의 신뢰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오늘 이 행사는 풀뿌리 지방자치시대의 꽃이라 불리는 여러분을 위한 자리로 풀뿌리 자치시대를 선도하는 충지협은 정론직필로 여러분의 활동을 홍보하고 그 대안을 제시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회장은 “이날 각 분야별 대상을 수상하는 모든 수상자께 진심으로 축하한다. 임진년 한 해의 해가 저물고 계사년 새해의 해가 뜰 것이다. 새해에는 충청인의 노랫소리로 세상에서 가장 커다란 울림이 되길 바란다”고 축언했다.



부여지역에서는 황환택(백제중 수석교사) 충남교총 회장이 교육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황 수상자는 65년 충남교총 역사에서 최초로 평교사 출신 회장으로 당선된 입지적인 인물로, 2007년 한국교총 부회장을 역임한 참교육을 실천하는데 노력을 기울여온 지역을 대표하는 교육자이다. 황환택 수상자는 소감에서 “이 상은 충남교육에 주시는 상으로 알고 앞으로 충남교육 발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군의회부문에서는 부여군의회 이경영 산업건설위원장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 수상자는 초선의원이지만 성실하면서도 합리적인 사고를 갖고 의정활동을 펼쳐오면서 지역발전을 이끌어왔다. 이경영 수상자는 “먼저 초선의 저에게 이렇게 큰 상을 주시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충남지역신문협회의 발전을 기원하고 앞으로 부끄럽지 않은 지방의회 의원으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군행정부문에 부여군청 박해용 기획감사실장이 그동안 부여군의 대형국책사업과 백제문화제 등의 성공에 힘입어 기획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박해용 수상자는 “민선5기 중점시책을 성공시키기 위해 전 공직자가 노력해온 결실”이라면서 “이번 수상은 800여명의 부여군 공직자와 함께 나누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여군청 윤경록 건설재난과장은 시·군행정부문 건설재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윤 수상자는 올해 3번의 태풍과 강풍 피해에도 신속한 피해조사와 복구계획을 수립해 재난극복에 큰 공헌을 세웠다. 윤경록 수상자는 “지역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었지만 이용우 군수님을 중심으로 전 행정력과 지역 각급기관·단체 및 주민들이 혼연일치해 위기를 극복했다”면서 “이 상은 부여군민들께서 받아야 할 상이며, 제가 대신 받는 것으로 감사를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청남도 우정부문에선 부여우체국 이영상 집배원이 수상했다. 이 수상자는 평소 남다른 성실함으로 근무를 해왔고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숨은 봉사를 실천한 참공직자이다. 이영상 수상자는 “부여우체국 전 직원과 함께 기쁨을 나눈다”면서 “앞으로 더욱 성실한 자세로 수상자로서 퇴색되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행사는 1부 식전행사로 하모니 현악 사중주단의 브람스 왈츠, 베토벤의 미뉴에트 등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해 축제 같은 분위기 연출로 많은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2부에선 김태흠 국회의원, 황명선 논산시장 등과 충남지역신문협회 회원사 사장단의 축하떡 절단과 건배 제의가 있었으며 마지막으로 연회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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