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하는 2012 백제 종합 학습 발표회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하는 2012 백제 종합 학습 발표회
  • 황규산 기자
  • 승인 2012.12.13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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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희망’을 보여준 교육
학생들이 만든 ‘부채’와 자신의 집 ‘문패’. 종이를 활용해 만든 ‘종이접기’와 그림. 학부모와 교사들의 수준 높은 작품.(사진 왼쪽부터) 21c부여신문

백제초등학교(교장 정하철)는 지난달 24일 학생, 학부모 및 교사가 함께 한 2012 백제 종합 학습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백제 종합 학습 발표회에는 350여명의 학부모 및 내빈,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4가지의 주제로 펼쳐졌다.

첫 번째 주제는 방과후학교 발표회로 그동안의 실적물을 전시하고 홍보함으로써 보다 나은 방과후학교 운영에 보탬이 되고자 했다. 두 번째 주제는 영어교육 페스티벌로 그동안 영어 교육시간에 학생들이 활동한 영상자료와 연극, 챈트 등을 보여 줌으로써 학생들의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그 의의를 두었다.

세 번째 주제는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에 갈고 닦은 자신만의 꿈과 끼를 발산시키며 그동안 몰랐던 학생들의 개그와 춤, 예체능 솜씨를 보여줌으로써 미래의 진로교육에 대한 재인식의 기회를 제공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이 그동안 미술시간 및 특별활동시간을 활용해 만든 정성스런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재능과 꿈, 끼를 발산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학습 발표회는 영어 교육활동과 2012학년도 교육활동 동영상 자료를 시청하는 것을 시작으로 16회 졸업생인 김달호 회원의 장학금 수여 및 감사패 증정식 순서로 식전행사가 진행됐다.

1학년 홍성현, 문예원 학생이 첫 인사를 하고 있다. 21c부여신문

백제초 가야금부의 ‘가야금 병창’ 21c부여신문

유치원부의 ‘난타’ 공연. 21c부여신문

이후 1학년 학생들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25개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으며, 마지막으로 교원들이 준비한 그룹사운드 시간에 참석한 모두가 하나되어 즐기고 어울리는 자리를 만들며 2012 백제 종합 학습 발표회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백제초등학교 정하철 교장 21c부여신문

백제초 16회 김달호 동문이 정하철 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21c부여신문

정하철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생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발휘하는 학습 발표회인 만큼 조금 틀리고 서투르더라도 웃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학습의 장이 되길 바란다. 이렇게 많은 내빈과 학부모님께서 참석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라고 말했다.

자녀들의 숨은 실력을 보며 학부모들이 추억 남기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21c부여신문

백제초등학교의 자랑 ‘관악부’ 합주. 21c부여신문

6학년 백성열 학생은 멘붕스쿨이라는 개그를 선보이며 “나도 모르던 개그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내 꿈을 이루기 위하여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3학년 학생들의 ‘카우보이 부기’ 무용. 21c부여신문

학생과 교사가 함께한 열정의 무대. 21c부여신문

이번 학습 발표회는 지난 9월부터 중간활동 시간과 창의적 체험활동, 재량활동, 특별활동, 융합형 동아리, 토요방과후활동 등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틈새 시간을 활용해 연습을 함으로써 학생 및 학부모, 교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백제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끼, 진로 선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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