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새해 해맞이 ‘사랑나무’에서 전설을...
부여군에서는 2013년 계사년 해맞이 행사를 대규모 축제형으로 치를 계획이다.
군은 그동안 새해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성흥산성의 경우 이미 드라마 ‘서동요’ ‘대풍수’ 등을 통해 전국에 널리 알려지면서 관광명소로 부각되어가고 있는 강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2013년 군민들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참여형 축제로 준비 중에 있다.
특히, 성흥산성의 경우 사적 제4호로 백제시대 쌓은 성곽 가운데 연대를 확실히 알 수 있는 유일한 성으로 옛 지명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산의 높이가 260m로 높지 않으면서 지리적 여건을 충분히 살린 조상들의 지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주변의 경관은 산의 정상에 오르면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산의 정상에서 날씨가 맑을 경우 인근 논산시와 서천·장항 지역까지 보이는 신기에 가까운 전망은 그 어느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멋진 경관을 연출한다.
여기에 이미 드라마와 전국의 사진작가들에게 널리 알려진 수령 400여년의 느티나무인 ‘사랑나무’는 가족들과 연인들에게 잊지못할 감동의 일출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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