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의회의원 보궐선거, 새누리당 김민수 60.51%, 김종수 42.44% 획득 큰 표차 승리
지난 19일 제18대 대통령선거와 동시에 실시된 부여군의회의원 보궐선거 부여군 가선거구에서 기호 1번 새누리당 김민수 후보가, 다선거구에서는 기호 1번 새누리당 김종수 후보가 당선됐다.
가선거구 김민수 당선인은 부재자 투표를 비롯해 부여읍 9개 투표구와 규암·은산·석성·초촌면 전 지역의 투표구에서 모두 승리했다.
특히, 김 당선인은 부여읍과 초촌면에서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올렸지만 고향인 은산면에서의 몰표와 규암·석성 지역에서도 큰 표차를 보였다.
가선거구에서 27,323명이 투표에 참여 기호 1번 새누리당 김민수 후보가 15,970(60.51%)표를, 기호 2번 민주통합당 신태현 후보는 10,422(39.48%)를 획득했다.
가선거구의 경우 사상 처음 맞대결 선거로 관심을 모았으며, 이번 선거는 대선의 영향이 클 것으로 전망됐었다.
김민수 당선인은 “먼저 당선의 기쁨보다 함께 선거를 하신 신태현 후보님께 위로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더욱더 고개를 숙이고 겸허한 마음으로 군민들의 마음을 읽는 의정활동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선거구 기호 1번 새누리당 김종수 당선인은 고향인 임천면에서 과반수 이상을 획득하고, 양화면에서도 과반수를 넘겨 승기를 잡았다. 또 장암면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2위를 한 무소속 기호 5번 이원복 후보는 고향인 세도면에서 70%에 가까운 몰표를 얻었지만 장암·양화면에서 기대 이하의 결과를 얻어 2위에 그쳤다.
기호 6번 무소속 박승균 후보는 기대했던 장암면에서 저조한 결과와 양화면 지역에서도 참패를 하면서 3위를 기록했다.
기호 4번 무소속 이상일 후보 또한 장암면에서 비교적 선전했지만 그외 지역에서 기대 이하의 표를 획득해 분투를 삼켜야 했다.
김종수 당선인은 “선거기간 지녔던 마음을 잃치 않고 지역발전과 국가발전에 공헌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선거구 또한 대선의 영향을 크게 받으면서 총 8,094명이 투표, 기호 1번 새누리당 김종수 3,344(42.44%), 기호 4번 무소속 이상일 1,084(13.75%), 기호 5번 무소속 이원복 2,138(27.13%), 기호 6번 무소속 박승균 1,312(16.65%) 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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