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희 정 충청남도지사

돌이켜 보면 올해 충청남도에는 좋은 일이 많았습니다. 새로운 변화 속에 충청남도의 위상이 크게 도약하는 뜻 깊은 한 해였습니다. 1월에 당진이 새로운 시가 되었고, 7월에는 세종시가 출범하면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충청의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환황해권 시대를 이끌며 충청남도의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내포신도시 충남도청 이전사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에 발맞춰 충남의 새로운 얼굴인 CI도 바뀌었습니다. 이 모두가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변화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임기 초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3농 혁신, 행정혁신, 자치분권혁신은 이제 어느 정도 체계가 잡혔다고 생각합니다. 꾸준히 추진해 온 만큼 이제 하나씩 성과도 나오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좋은 결실을 모아 도민 여러분께 보고드릴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상생산업단지 조성,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 육성, 대중소기업 상생발전 정책은 바로 이러한 취지에서 추진되고 있는 정책들입니다.
우리도민 모두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한 문화·복지정책도 주요 과제로 삼고 열심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복지재정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복지, 저출산 고령화 등 5개 분야를 융 ·복합한 복지보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였고, 우리지역의 소중한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하여 지역문화 산업을 꾸준히 육성하고 있습니다.
도민 여러분! 새해에도 우리는 도민 여러분과 함께 더 큰 행복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새롭게 출발하는 내포신도시가 그 행복의 전진기지가 될 것입니다. 충청남도가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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