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중학교(교장 최영문)는 지난달 22일 2012학년도 토요 문화체험학습의 일환으로 교사 4명, 학생 36명이 함께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대전 충무체육관에서는 3년 연속 프로 배구리그 우승의 경험이 있는 삼성화재 블루팡스와 신생팀 러시앤캐시 드림식스팀이 치열한 배구시합을 펼쳤다.

러시앤캐시팀은 1라운드 전패를 했지만 팀 분위기가 살아남아면서 2라운드 3승 1패를 기록하며 무서운 팀으로 자리매김 하였기때문에 양 팀의 승부는 쉽게 예측할 수 없는 경기였다.

문화체험단은 충무체육관에서 각자 선호하는 팀을 응원하면서 배구의 열기 속으로 빠져들었다.

백제중학교 강당이 새롭게 신축되면서 학교에서 나름 배구를 즐긴 학생들이 많았기 때문에 학생들의 응원함성은 쌓인 공부를 포함한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풀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날카로운 서브와 리시브에 이은 속공 및 오픈 공격, 그리고 양 팀 리베로들의 멋진 디그까지 배구의 묘기가 나올 때마다 충무체육관을 가득 메운 양 팀의 응원진과 하나가 되어 관람을 즐겼다.

또한, 배철식 교사가 오가며 차 안에서 2012 한국 배구의 현주소를 잘 설명해 주었던 것도 그들의 경기관람에 큰 도움이 되었다.

이날 토요 문화체험에 참여한 노광호(3) 학생은 “현장 분위기가 이렇게 뜨겁고 재미있는 줄 몰랐다. 배구도 알고 경기관람도 즐기고 너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