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진 환 재경부여군민회장(법무법인 충정 대표변호사, 대한공증인협회장, 법학박사)

돌이켜보면, 지난해 우리 고향 부여는 연이은 태풍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는 등 힘들고 어려운 일이 적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라는 노래의 한 구절처럼 사람은 절망의 끝에서도 ‘희망’을 발견하기 때문에 새롭게 출발할 수 있습니다.
부여인들 만남의 광장인 재경부여군민회가 지난 9월 개최한 ‘제1회 부여인 음악회’는 사비백제 미마지의 예술혼을 오늘에 되살리는 뜻 깊은 행사로 부여인들이 마음으로 하나가 되는 감동의 한마당이었습니다.
부여인들은 어디에 있든 고향 소부리를 사랑하는 사비의 아들 딸들이며, 우리의 만남은 큰 시너지를 냅니다. 부여인들이 힘을 합치면 하지 못할 일이 없습니다.
서로 껴안고 보듬어 단결된 부여인의 저력을 내보입시다.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뜹니다. 새해 많은 복 누리시고, 뜻 하신일 모두 이루어지시길 거듭 빕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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