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불편 최소화 위해 제설작업 총력 기울여
부여군은 새해 갑자기 내린 폭설로 도로가 결빙됨에 따라 발빠른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지난 1일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고 12cm 이상의 눈이 내리자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전 공무원이 출근, 비상근무 대응체제를 가동하고 시가지 내 실과별로 해당 분담구역 제설작업에 나서는 등 신속한 상황보고와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장비와 인력을 가동했다.
이와 관련, 안전한 도로환경을 위해 시가지에 백호우 9대 제설차 4대, 덤프트럭 8대를 투입하고, 이용우 군수를 비롯한 전 공무원과 86개소에 구성된 마을별 제설단, 주민들이 하나되는 가운데 제설작업에 앞장서 도로소통을 원활하게 했다.
이용우 군수는 “올 겨울은 기상이변으로 인해 대설이 예보되고 있어 주민생활 불편이 예상된다”며 “사회단체 유관기관 및 군민 모두가 내집 내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성숙된 주민의식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오는 3월 15일까지 설해대책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폭설 및 도로결빙으로 교통두절이 예상되는 급경사, 응달, 커브지역 등 재설 취약지역에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신속한 상황보고와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정비한다.
아울러 대설 및 결빙 등으로 인한 교통두절이 예상되는 구간은 특별관리를 실시하고 유관기관 간 동절기 도로관리 공조체체를 유지하는 등 제설시스템 구축을 통한 비상 기동태세를 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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