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수상관광시대 열린다
금강 수상관광시대 열린다
  • 황규산 기자
  • 승인 2013.01.1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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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논산시, 서천군, 전북 익산시 4개 시·군 협의회 출범
충남 부여군, 논산시, 서천군과 전북 익산시 등 금강 인접 4개 시·군은 금강살리기 사업으로 조성된 금강의 수(水) 공간을 공동으로 개발하여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0일 부여군청 브리핑실에서 ‘금강 수상관광 상생발전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수상관광 활성화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논산시, 부여군, 익산시, 서천군 금강 인접 4개시군은 금강의 수(水)공간을 공동개발,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0일 금강 수상관광 상생발전협의회 발족식 개최했다. 21c부여신문

이날 발족식은 이용우 부여군수, 유병운 논산부시장, 김종화 서천부군수, 이한수 익산시장 등 금강 뱃길 운항이 가능한 인접 시·군 자치단체장이 모두 모인 가운데 4대강살리기 사업으로 향상된 친수공간의 가치를 적극 활용하여 강(江)중심의 지역공동체 발전과 체계적 이용 방안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인식을 같이하고, 금강 수계 4개시·군이 상생할 수 있는 확실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발족식은 지난해 10월 22일 실시한 업무협약식을 더욱 구체화시켜 향후 공동 전략사업들이 가시화되면 금강이 지역특성을 반영한 수변의 랜드마크로 더욱 새롭게 변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정부의 2013년 지방자치단체 연계협력 공모사업에도 공동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됐다.

초대회장을 맡은 이용우 부여군수는 “금강의 새로운 변화에 발맞춰 4개 시·군이 상생 발전 할 수 있는 발전 전략을 계획적으로 세워 서로 윈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고 “새정부 출범과 동시에 4개 시·군의 공동 수상관광 활성화 전략사업들이 앞당겨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4개 시·군은 지난해 10월 수상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식을 갖고 ▲금강 유람선 노선 확대를 위한 해당 시·군별 연계운항 공동 노력 ▲거점별 나루터에 관광객 이용 가능한 농·특산물 전시·판매 ▲금강변 하천부지 4계절 이용 가능한 생태관광지 공동 조성 ▲4대강살리기 사업 후 이관된 친수공간 관리대책 공동 대응 ▲수상관광 사업 공동개발 및 중앙부처 국비확보 등 공동 대처 등 5개항에 대해 합의 한 바 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4대강 사업의 공사가 마무리 되자 그동안 지속적으로 관계부처 및 정부에 건의를 통해 백마강 인공섬 조성사업 추진을 비롯해 백마강 친수구역 개발사업 등 전액 국비사업을 유치하는 행정력을 보여주면서 4대강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부여군의 노력에 심혈을 기울여 오면서 인근 인접 시·군에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기반을 다지면서 이번 협약식을 이끌어내는 효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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