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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뜨래 딸기 싱그러움을 느껴 보세요”
“굿뜨래 딸기 싱그러움을 느껴 보세요”
  • 황규산 기자
  • 승인 2013.01.24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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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옥한 토질, 풍부한 일조량 천혜의 자연환경 아래 일품 생산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매서운 겨울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 싱그러움과 풍부한 맛을 자랑하는 ‘굿뜨래 딸기’가 한창 수확철을 맞고 있다.

부여군은 동장군을 이겨낸 ‘굿뜨래 딸기’ 수확이 한창이다. 21c부여신문

‘굿뜨래 딸기’는 부여읍, 규암·은산·구룡·홍산·초촌면 일원의 시설하우스에서 전체 650농가, 230ha의 면적에 걸쳐 재배되고 7,400톤을 생산해 256억원의 생산액으로 전국점유율 3%를 차지하고 있으며, 비옥한 토질과 풍부한 일조량 등 천혜의 자연환경 아래 재배되어 알이 크면서도 단단하고 향과 단맛이 뛰어난 게 특징이다.

그동안 부여군은 고품질 딸기생산을 위한 특별관리교육을 통해 한겨울에도 딸기생산이 가능한 촉성재배기술을 널리 보급한 결과, 겨울철 군내 전지역에서 딸기생산이 본격화되기 시작했으며, 자연친화적인 꿀벌수정과 청정지하수로 물을 주고 유기농법 위주의 발효퇴비와 액비를 사용하는 등 품질향상을 위한 친환경 재배기술 보급에도 주력해 고품질 딸기생산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초촌면 신암지구에서는 100% 무농약 딸기를 생산해 한살림 등 친환경 단체에 판매되고 있으며, 구룡면 지역에서는 새벽이슬이 마르기 전에 딸기를 수확해 예냉을 통한 공동선별작업을 거쳐 출하되는 ‘아침딸기’가 이마트 등 대형마트와의 직거래를 통해 판매되어 소비자에게 인기가 매우 좋다.

또한, 규암·은산면 지역에서는 인삼부산물 퇴비를 활용한 ‘인삼딸기’와 홍삼박 퇴비를 사용한 ‘홍삼딸기’, 홍산면과 옥산면을 중심으로 생산되는 ‘싱싱딸기’ 등 대도시 소비자들 사이에서 그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 굿뜨래 딸기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 며 “비타민C와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해 겨울철 감기예방과 고혈압에 좋은 굿뜨래 딸기 꼭 맛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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