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가야금연주단(단장 이수희·백제중학교 교사) 2011년 정기공연이 지난 달 19일 국립부여박물관 내 사비마루에서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백제중학교 음악교사인 이수희 선생과 그 제자들로 구성된 백제가야금연주단은 공연예술문화에 취약한 지역의 어려움을 딛고 탄생해 화제를 모았고, 그동안 G20 관광장관회의 공연, 한국-호주 수교 50주년행사 초청공연 등 국내외 30회에 걸쳐 공연을 펼쳐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문 가야금연주단으로 성장한 부여의 숨겨진 보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