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산초, 김성흠 졸업생 25년 동안 후배사랑 펼쳐
또한, 내산초등학교의 졸업식은 학교를 떠나가는 아쉬움과 새로운 시작에 대한 설렘 외에 졸업생의 훈훈한 후배사랑이 담겨 있어 더욱 뜻 깊다.
그 주인공은 현재 내산면 지티리에 살며 25년간 후배사랑을 손수 실천하고 있는 김성흠(사진) 동문이다.
김성흠 동문은 지난 25년 동안 내산초등학교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졸업생 1명당 5만원, 약 6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 장학금 기부가 후배들의 배움에 대한 의지를 키우고 충·효·예 실천의 중요성을 일깨워 바르게 성장하도록 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김성흠 동문은 평소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갖고 학생들 보살핌에 앞장서며 따뜻한 후배사랑과 지역사회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지며 부여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여 타의 모범이 되고 있기에 그의 선행이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진다.
따뜻한 후배사랑을 실천한 김성흠 동문은 “앞으로도 내산초 학생들이 희망을 갖고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며 올바르게 성장하여 사회생활을 올바르게 엮어가도록 도움을 주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또한 우리고장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용진 교장은 감사함을 표하며 “선배님의 훌륭한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고 큰 꿈을 가지고 항상 노력하는 내산 어린이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지역사회에서의 올바른 선배의 모습으로 모범을 보이고 학생들에게는 바른 인성 함양이 이루어지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는 김성흠 졸업생의 후배사랑은 내산초등학교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의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
저작권자 © e부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