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署, 설맞이 북한이탈주민 위문행사 실시
부여경찰서(서장 배병철)와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표경애)는 설 명절을 앞둔 지난 4일 쌍북리 주공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사회적 약자인 북한이탈주민의 위문행사를 가졌다.사회적 약자보호를 위한 ‘농심치안’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위문행사에서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북녘 고향에 두고 온 가족의 대한 그리움을 같이하고자 선물 등을 전달하며 위로했다.
이날 참석한 북한이탈주민 김 모씨는 “혹독한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지금 북한에 남아 있는 가족들의 대한 걱정에 눈물 마를 날이 없다”며 “특히, 명절 때마다 가족에 대한 그리움에 눈물짓곤 했는데 아낌없는 격려와 관심을 가져주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는 북한이탈주민들이 남한사회에 조기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취업알선은 물론 법률·의료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사업을 받을 수 있도록 민·경 협력체계를 구축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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