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여군민회(군민회장 김진환·법무법인 충정 대표변호사·이하 군민회) ‘2011년 정기총회 겸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2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붕배 고문, 이동우 전 충남지사, 이진삼 국회의원, 이영애 국회의원, 이용우 부여군수 및 부여군청 실과소읍면장, 김종근 부여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이우철 생명보험협회장, 김진환 군민회장을 비롯해 향우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 재경부여군민회 직전회장을 지낸 이만용 수암생명공학연구원 이사장과 재경충화면민회장을 지내고 현재 비츠로 그룹 명예회장으로 있는 장순명 향우가 ‘자랑스런 향우상’을 수상했다.

이만용 향우는 지난 12년 동안 군민회장을 지내며 군민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장순명 향우는 광명전기 등을 창업해 전기설비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는 등 경제 분야에서 활약하며 부여의 이름을 빛낸 공로로 자랑스런 향우상을 수상했다. 이어 면민회장을 지내며 면민회 발전에 헌신한 강동원 전 석성면민회장과 신영주 전 내산면민회장 또 재경부여군민회 감사를 맡아 봉사한 윤용석 전 감사와 조장호 전 감사가 공로패를 받았다.

아울러 이영애 한나라당 국회의원, 박종선 육군사관학교장(육군 중장), 홍완선 부여경찰서장, 유재성 총경에게 축하패를 전달했다.

재경부여군민회 김진환 회장은 “올 한해 힘들었던 일, 고통스러웠던 일들을 지는 해에 다 떠나보내고, 새해에는 향우님들 가정에 평화와 행복만이 늘 깃들기를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자랑스런 향우님들과 고향 부여가 함께해 고향과 국가 발전에 앞장서는 자랑스런 부여인이 되자”고 인사했고, 부여군의회 김종근 의장은 “훌륭하신 향우님들 덕에 부여의 명예가 늘 빛나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욱 고향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진삼 국회의원은 “지금까지 부여를 위해 국회에서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일하는 국회의원으로 정직한 모습을 보이며 고향을 위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부여 지역 출신인 백제가야금연주단(단장 이수희)의 식전공연과 경기민요 이수자 김명순 명창의 공연으로 재경부여군민회 송년의 밤을 더욱 빛냈다.


[사진설명] 재경부여군민회 ‘2011년 정기총회 겸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2일 서울시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1천여명의 부여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