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21:55 (수)
재경외산면민회 시산제 봉행
재경외산면민회 시산제 봉행
  • 김낙희 기자
  • 승인 2013.03.12 1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형관광버스 두 대로 나눠 고향 방문
ㄴ 21c부여신문
재경외산면민회(회장 임응순, 사진)는 지난 3일 수리바위 유원지에서 계사년 등반대회(산악대장 신진섭) 및 아미산·만수산 시산제를 개최했다.

이날 임응순 재경외산면민회장을 비롯해 김영환 수석부회장, 장태욱 부회장, 신진섭 산악대장 및 회원들과 김진환 재경군민회 회장, 소종섭 부회장, 천효관 외산면장, 최재욱 구룡농협 조합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출향 향우들은 서울 사당역 공영주차장에 집결하여 출발한 후 수리바위에 도착, 아미산 장군봉 등산일정을 소화한 후 집행부가 준비한 시산제에 참여하여 계사년을 맞은 재경외산면민회 및 산악회의 무사한 산행과 회원 개개인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제를 올렸다.

김기석 홍보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산악인 선서, 초혼문 낭독, 축문 낭독, 헌작, 소지,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임응순 회장은 시산제에서 “신이여 계시다면 우리 외산면민들의 나이가 꽉찬 자녀들이 결혼을 빨리 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업하는 사람들은 사업이 잘 되게 해주시고, 직장에 다니시는 분들은 재정을 튼튼하게 하여 일찍이 명퇴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 주시옵소서”라며 면민을 위해 기원했다.

천효관 외산면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재경면민들과 외산면민이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되고 지역 발전에 촉매제가 되길 기원한다”며 “거주하는 곳에서 열심히 우리지역을 알리고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우리는 어디에서도 자랑할 수 있는 멋진 고향, 찬란했던 백제문화의 중심 부여, 모두가 행복한 외산을 만들어 가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신진섭 산악대장과 회원들이 제를 올리는 장면. 21c부여신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