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보령 등 6개 마을 신청, 4월 초 선정 예정
충남도는 온실가스 줄이기 등 녹색생활 실천운동의 범도민적 확산을 위해 올해 신규로 추진 중인 주민주도형 ‘녹색생활실천마을 조성사업’에 4개 시·군의 6개 마을이 공모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시·군별로는 부여군 2개 마을,청양군은 1개 마을, 보령시 2개 마을, 서산시 1개 마을이 신청했다.
도는 충청남도정책자문위원회(환경녹지분과)위원(5명)을 심사위원으로 선정 서면·발표평가를 진행한 뒤 내달 초 사업대상 마을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먼저, 서면평가는 대상마을의 적합성, 마을주민 및 시·군의 사업추진 의지와 역량, 재원조달계획과 경제성 등을 평가하며 현지확인도 병행한다.
발표평가는 사업실현의 가능성, 시장·군수의 추진 의지, 주민설명회 개최 여부 및 탄소포인트제·그린카드 가입 등 마을주민의 녹색생활 실천활동 참여율 등을 통해 마을주민의 추진의지를 평가한다.
그런 다음에 서면평가(50%)와 발표평가(50%)의 점수를 합산하되 심사위원의 최고 점수와 최저 점수를 제외한 산술평균 점수 중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받은 마을 2개소를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마을에는 태양광, 지열, 태양열 등의 대체에너지 발전시설 설치비 및 그린리더 교육을 위한 강사료 지원과 절전용 멀티탭 구입 등 녹색생활 실천활동에 소요되는 운영비를 포함해 1개 마을당 총 7500만원이 지원된다.
한편, 도는 도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업을 공고했고 지난달 21일 참여를 희망하는 시·군의 마을대표와 업무담당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가졌으며지난 7일까지 공모 신청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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