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각 방송과 언론에서는 사실 확인 검증이 부족하거나 추측성 기사를 앞다퉈 보도하면서 더욱 소문이 확산됐고, 사실이 밝혀지기 전이지만 이유야 어떻든 박시후도 공인으로서 책임감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배우 박시후에 대한 팬들의 믿음과 애정도 매우 컸기에 더욱 안타까운 심정으로 박시후를 뒤에서 묵묵히 지켜보고 있다. 특히 고향 부여에서 시후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믿음을 보내고 있으며 이는 고향의 보이지 않는 힘이라는 사실을 시후가 알고 있기를 바란다.
필자가 아는 시후는 예의 바르고 조금은 내성적인 성격을 가진 맑고 건강한 청년이다. 이번 사건으로 본인이 가장 큰 충격을 받았을 것이고, 시후의 가족 또한 많이 힘들어 하고 있을 것이다. 또 이 사건에 연루되어 이름이 오르내리는 주변 모두의 힘들고 괴로운 심정은 이루헤아릴 수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하기에 하루 빨리 사건이 마무리 돼 서로가 상처를 치유하는 일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여진다. 시후 또한 고향에서 말없는 수많은 분들이 변치 않는 마음으로 믿음과 사랑을 보내주고 있다는 사실을 가슴에 담고 더욱 용기 내어 이번 사건에 성실하게 임해 고향 분들께 보답해 주길 바란다.
‘박시후는 지금 이순간에도 영원한 부여인이다’
배우 박시후는 부여 출신 연예인으로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두었고, 스타가 된 뒤에도 고향에 보답하는 훌륭한 일들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더욱 기대가 되는 스타였기에 팬들은 물론 고향에서 그에 거는 기대는 상상 이상으로 컸던 게 사실이다.
그러했기에 이 사건으로 당사자인 시후의 충격이 가장 컸겠지만 고향에서도 적잖은 충격으로 와 닿았다. 하지만 아직도 가곡리 출신의 예의 바른 박시후에 대한 부여인들의 사랑과 믿음은 변함 없으며, 오히려 더욱 단단해진 사랑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고향에서는 더 이상 시후가 흔들려서도 안 되고 아픔을 딛고 다시 우뚝서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우리는 아직도 시후의 밝은 웃음을 기억하고 있으며 하루 빨리 브라운관에서 그의 모습을 보고싶어 하고 있다.
이번 사건을 지켜보면서 공인으로서의 중요성도 필요하지만 공인에 대한 사생활 보호에도 또 가해자, 피해자를 떠나 모두에 대한 개인 사생활 침해의 도를 넘는 지나친 추측과 예상에 대한 심각한 문제점을 대부분 공감했을 것이다. 우리 사회가 상처를 서로 보듬어주는 자세가 절실히 필요한 때인 것 같다.
배우 박시후는 자랑스러운 부여의 아들이다!
박시후는 우리 부여인의 가슴 속에 스타가 아니더라도 자랑스러운 영원한 부여의 아들이기에 우리가 지켜야 하고 또 변함 없는 믿음을 보내야 한다.
‘아픔 만큼 성숙해진다’라는 말이 있듯이 이번 사건이 조속히 마무리 되고 부여의 아들 박시후가 다시 밝게 웃는 모습으로 우리의 곁으로 돌아오길 부여인들은 간절히 소망하고 있다.
![]() 황 규 산 충남지역신문협회 부회장 21세기 부여신문 발행인겸 대표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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