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여자밀알장학회, 어려운 학생 6명에게 이웃사랑 장학금 전달
부여여자 밀알장학회(회장 민순덕)는 매년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고등학교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사회 나눔 문화의 표본이 되고 있다.
지난 20일 부여여자 밀알장학회는 부여읍사무소 문화사랑방에서 관내 어려운 학생들 총 6명에게 각각 20만원씩 총 1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밀알장학회 회원 30여명이 파지 및 폐품 등을 수집 판매한 수익금으로 밀알장학회는 1987년부터 지금까지 총 9400만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민순덕 회장은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이를 계기로 자신들이 꿈꾸던 미래를 만들어가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펼칠 수 있는 따뜻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김광옥 부여읍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책임을 다 하는 단체가 있어 미래가 밝아지는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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