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천면&일본 와쿠야정, 우호교류 협정 체결
임천면(면장 김성태)의 22년지기 교류도시인 일본 미야기현(宮城県) 와쿠야정(涌谷町)의 아베슈지(安部周治) 정장과 엔도도쿠오(遠藤釈雄) 의장 등 와쿠야정 방문단 13명이 지난 20일 임천면을 방문해 이튿날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와쿠야정과는 1991년 첫 교류를 시작해 그간 임천면 번영회와 10여년간 민간차원의 친선교류를 맺어 왔으며, 이번 방문은 교류 22주년을 맞아 임천면&와쿠야정 간 우호도시 협정을 통해 새로운 시대의 동반자로서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에, 양 도시는 이번 협정 체결로 상호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인적·문화적 교류를 확대하고 지금까지의 인연을 견고히 발전 시키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와쿠야정 방문단은 2박3일 일정으로 성흥산 및 대조사 탐방 등 임천면 명소와 백제문화단지 등 부여군 일원을 둘러보며 1400년 전 찬란했던 백제 역사문화를 경험했다.
김성태 임천면장은 “이번 협정서 체결을 통해 지난 22년간 믿음직한 이웃, 오래된 벗으로 우호 관계를 이어온 임천면과 와쿠야정 양 도시의 번영과 발전을 도모하고 진정한 우의를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다양한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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