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뜨래 농업대학·대학원 입학식 개최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농업을 자부하는 부여군에서는 부여 농업을 이끌어나갈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2013년도 굿뜨래 농업대학과 대학원 입학식을 지난 21일 개최하고 본격적인 학사일정에 들어갔다.부여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입학식에는 농업대학 환경농업과, 시설채소과, 농식품가공과 학생 120명, 농업대학원 친환경연구과 36명과 가족 그리고 유관기관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굿뜨래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고 평생학습을 실현하기 위한 부여군 전문교육 프로그램의 장을 활짝 열었다.
특히, 올해에 충청권 최초로 신설된 농업대학원은 소그룹 편성으로 부여군 특성에 맞는 심화학습을 통해 전문성을 높일 계획으로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경과 보고,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대표서약, 전담교수 및 강사진 소개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이수한 졸업생들이 함께 자리해 입학을 축하해 주고 격려했다.
이어, 특강으로 농업농촌 희망지기 그린아카데미 성종환 대표로부터 ‘우리 농업의 미래와 가치 창조적 농업인 인식’이라는 주제의 열띤 강의가 이어져 수강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용우 굿뜨래농업대학장(부여군수)은 환영사를 통해 “굿뜨래 농업대학은 부여군 농업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입학생 모두가 적극적인 참여와 최고 수준의 전문기술을 습득해 굿뜨래 제2창업으로 부여 농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리더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학사일정은 1년 과정으로 3월 29일부터 11월 28일까지 33회 180시간의 교육을 진행하고, 과정별로 기초 및 전문과목, 교양강의, 특별활동 등을 수강하며 전문가 초빙 강의, 우수 영농현장 벤치마킹, 해외연수 등을 병행해 경영마인드와 리더십 함양에 역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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