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중학교(교장 최영문)는 지난달 22일 글나루 도서관에서 학부모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늦은 7시에 개최하여 학교에 관심이 있어도 찾기 어려운 맞벌이 부부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존석 교무부장의 2013 백제중학교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안내와 최근 교육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예방 및 대처방안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2013학년도 학부모회 임원선출이 있었다.

2013년 학부모회 임원선출은 추천받은 학부모들의 만장일치로 회장에 김옥수(3학년 김인태, 1학년 김인실 모), 부회장으로는 서경임(3학년 김정수 모) 학부모가 당선됐다.

임원선출을 마친 학부모들은 기다리고 있던 담임교사와 함께 자녀교육에 대한 상담하며 교사와 부모가 소통함으로써 자녀교육의 지향점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옥주 신임회장은 “교사와 학생, 학부모 사이에 촘촘한 네트워크를 구축, 학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결성된 학부모회는 정기, 또는 수시로 수렴과정을 거친 의견들이 학교정책에 반영될 예정으로 교육발전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백제중학교 학부모회는 2012년도에도 ‘책 읽는 가을밤 독서행사 지원’ ‘부여사랑 노인 요양원방문 봉사활동’ ‘학부모 시험감독 참여’ 등을 하며 학교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의미 있는 조직체로서 역할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