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지는 금강, 역행침식의 역습’ 주장은 사실 아님
‘무너지는 금강, 역행침식의 역습’ 주장은 사실 아님
  • 이종순 기자
  • 승인 2013.04.0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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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국토관리청, 녹색연합 보도자료 관한 해명자료 밝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달 27일 대전충남녹색연합이 발표한 ‘무너지는 금강, 역행침식의 역습’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자료를 통해 주장했다.

국토청은 “금강 본류부터 1~2㎞ 떨어진 지천 저수호안 등에서 발생한 일부 포락형태의 유실은 4대강 사업으로 인한 역행침식이 아니다”라며 “금강 본류와 연결되는 지천하류 구간의 하상바닥 저수호안에서는 침식현상이 발견되지 않는 등 역행침식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또 “금강 지천에서 일부 발생한 포락(유실)은 2012년 태풍 등 집중호우로 인해 주변산악지와 농경지 등에서 물이 집중적으로 지천으로 흘러 들어오는 과정에서 발생한 현상이다”고 주장했다.

역행침식이란 하천지반의 융기 또는 해수면(지천의 경우는 본류수위)의 하강으로 인해 하천의 침식이 강해지고, 침식이 상류 방향으로 진행돼 가는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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