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여자중학교(교장 박선규)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먼저, 심리·정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난타’동아리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와 인성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동아리 조직은 2013년 ‘사람, 사랑 세로토닌 드럼클럽’ 공모에 선정돼 지원을 받게 된 것으로 15명으로 구성된 동아리 회원들은 두드리는 활동을 통해 학업, 가정환경, 또래관계 등으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흥겨운 음악활동으로 마음껏 끼를 발산하고 있다.

또한, 지난 달 30일에는 문화체험 영역의 첫 사업으로 서울 대학로에서 ‘오! 당신이 잠든 사이’ 뮤지컬을 관람했다. 이 사업은 수많은 학교들과 경쟁하여 선정된 것으로 CJ도너츠 캠프를 통해 지원 받았다.

학생들은 스쳐가는 일곱 사람의 ‘하루가’ 담긴 세상에서 버림받은 사람들의 상처와 치유에 관한 뮤지컬을 관람하며 스스로를 돌아보게 됐다.

‘오! 당신이 잠든 사이’는 추리와 인간애, 유머와 감동이 적절히 버무려진 연출로 2006년 한국뮤지컬대상 최우수 작품상에 빛나는 뮤지컬이다.

박선규 교장은 “이번 사업추진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밝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