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유영대 교수 해설, 지역 판소리 바람 기대
(사)한국국악협회 충남도지회 아산시 지부장인 명창 김수향 씨의 두 번째 흥보가 완창 발표회가 지난 3일 부여청소년수련원 소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발표회에는 도내 국악인과 가족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려대 국악과 유영대(판소리학회 부회장·국립창극단 예술감독) 교수가 해설을 맡았고,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보유자 후보인 김청만 씨가 고수를 맡아 ‘놀보 심술 대목’, ‘돈타령’, ‘흥보 매맞는 대목’, ‘중타령’, ‘제비노정기’, ‘박타는 대목’, ‘비단타령’, ‘화초장타령’, ‘제비 후리러 나가는 대목’을 완창해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안겨주었다.
명창 김수향 씨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흥보가 완창 발표회를 열면서 지역에 판소리 바람을 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사사 : 진봉규, 성우향, 이순호, 전정민, 박양덕, 김향순
◈ 약 력 ◈
2006년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수궁가 이수자
2010년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291호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
2005년 (사)한국예총 충남연합회 문화예술상
2005년 제15회 정읍 국악경연대회 종합대상
2000년 아산지역구 국회의원 표창
2004년 아산시장 표창
2004년 (사)한국국악협회 충청남도지회장 표창
2008년 (사)한국국악협회 이사장 표창
2008년 (사)한국예술단체연합회장 표창
2009년 (사)충남문화예술제 도지사 표창
2010년 흥보가 완창 발표회
현재 (사)한국국악협회 충청남도지회 아산시 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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