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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장군과 함께 역사 속으로…
최영장군과 함께 역사 속으로…
  • 강현미 기자
  • 승인 2013.04.23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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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산 태봉산성 일원에서 제11회 홍산대첩문화제 개최
고려말 부여지역에 침입한 왜구를 물리친 홍산대첩문화제가 지난16일 부여문화원 주최로 홍산면 태봉산성 일원에서 개최됐다.

초헌관의 이윤병 홍산면장 21c부여신문

홍산대첩문화제는 최무선의 진포싸움, 이성계의 황산대첩, 정지의 남해대첩과 함께 왜구토벌에서 가장 빛나는 전적으로 알려진 최영장군의 홍산대첩을 기념하고 무명장수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열린 행사로, 홍산의 새로운 브랜드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3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11회째를 맞이했다.

기관사회단체장들의 모습. 21c부여신문

이번 대첩제에서는 식전행사인 풍물놀이 및 승무북 짝쇄 공연을 시작으로 태봉산 정상에서 거행된 추모제, 부여군 충남국악단 공연, 노래자랑, 각종 전통체험 등 다양한 행사들을 병행함으로써 주민화합의 장이 됐다.

백유현 위원장이 김영채 직전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21c부여신문

홍산대첩문화제 추진위원회 백유현 위원장은 “앞으로 홍산대첩문화제가 지역 발전과 문화 창달에 크게 기여하길 바라며, 홍산동헌과 객사, 홍양리 5층 석탑 등 이 지역의 소중한 문화적 자원을 이용하여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전달하는 백유현 위원장 21c부여신문

이어 “해마다 행사를 위해 지역의 원로인사들을 비롯해 출향인사 및 홍산초등학교 총동문회,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으로 부여지역에서 큰 모범이 되고 있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문화축제로 도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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