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도서관(관장 김도연)은 희망한글학교 학습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공주대학교에서 지원하는 생활과학교실을 매월 3회씩 11월까지 총 24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공주대학교 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교육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생활과학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에 부여도서관이 선정돼 초등학력 과정 수업의 질적 상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교육내용으로는 카메라의 원리, 비누방울의 성질, 잠망경 만들어보기, 공기의 성질 등 초등교과에 나오는 총 24개 과정의 다양하고 흥미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희망한글학교 3단계 박성자(66) 반장은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과학수업을 직접 실험도 해보고 만들어보기도 하면서 배우니까 어려웠던 과학이 재미있게 느껴진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