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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부여군정 5.공원산림과
2013 부여군정 5.공원산림과
  • 황규산 발행인
  • 승인 2013.04.30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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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역사문화와 연계한 녹색쉼터 조성, 저탄소 녹색성장의 산림자원 보호·육성

<연재순서>
①기획감사실
②주민생활지원과
③건설재난과
④문화관광과

21세기 부여신문은 계사년 창간 9주년을 맞이하여 부여군 행정의 업무와 시책 등 추진 상황을 군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각 실·과·소·읍·면별 특징을 찾아가는 기획 취재를 연재하기로 했다. 각 실·과·소·읍·면별 연재는 무순으로 기재한다. -편집자 주 -

부여군(군수 이용우) 공원산림과에서는 쾌적한 녹색환경 조성 및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을 통한 군민 삶의 질 향상을 비전으로

- 백제역사·문화와 연계한 녹색공간 및 쉼터 조성
- 경관시설물의 정비로 시가지 미관 제고
- 저탄소 녹색성장의 산림자원 보호·육성
- 임업인의 산림경영과 기반조성으로 소득 창출


을 목표로 중점 추진해 나가고 있다.

2013년도 주요사업으로는

첫째, 녹색공간 조성사업이다. 옥산면 수암리 공한지에 가로공원을 조성하여 소나무, 산철쭉 및 잔디를 식재하고 정자를 설치해 관광객과 주민에게 쾌적한 쉼터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담장허물기 사업의 일환으로 초촌면 초촌초등학교 내에 담장 대신 친환경적인 녹지공간으로 소나무 및 화목류를 식재해 학생들에게 휴식공간 제공으로 교육환경 및 정서안정에 도움이 될 공간을 조성 중에 있다.

명품 가로수길 정비 장면. 21c부여신문

둘째, 명품 가로수길 조성사업 추진이다. 중·장기적으로 관광자원화 할 수 있는 명품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국도 4호선인 석성면 군계부터 사비터널(2010년), 부여읍 능산리(사비터널) ~ 구룡면 구봉리(2012년)에 기식재 한 구간과 연결해 올해 홍산면 조현2리(식송) ~ 정동리 구간에 이팝나무를 식재 중에 있으며, 전 구간이 식재 완료되는 2014년도 이후에는 아름다운 명품 가로수길이 될 것이다.

셋째, 밝고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경관 조명시설을 설치하고, 가로등 수리전담팀을 구성해 매월 2회 이상 읍·면을 순회하여 고장 가로등을 신속하게 수리, 주민의 불편 해소 및 방범에 기여하고 있다.

넷째, 편백나무 웰빙 숲 조성을 위해 홍산면 홍양리 군유지 10ha에 편백나무 숲을 조성 중에 있다. 올해에 우선 5ha를 조성하고, 2015년까지 전 면적을 조성할 예정이다. 편백나무 숲이 조성되어 본 기능을 발휘하게 될 20년여 후부터는 그야말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전국 단위의 힐링 숲 휴양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식목일 행복한 나무심기 행사에서 소나무를 식재하고 있는 이용우 군수 21c부여신문

지난 4월 5일 제68회 식목일에는 세도면 수고리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나무심기 행사를 갖고 세도초등학교 학생 및 다문화 가정, 군인, 공무원, 각종 사회단체 임업인 등 30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소나무 4,500본을 식재하며 식목일의 참된 의미를 부여하는 뜻 깊은 행사를 실시했다. 특히, 이날 부여군산림조합(조합장 조종만)에서는 매실나무 및 금강송 등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겸해 많은 참여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부여군은 전국 최고의 표고버섯 생산액을 자랑하고 있다. 21c부여신문

굿뜨래 유기농 인옥이네 알밤. 21c부여신문

다섯째,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임산물의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생산기반 조성사업 9종에 17억원, 산림작물생산단지 조성사업 2개소에 5억5천만원, 임산물산지 종합유통센터 1개소에 4억2천만원 등 65억여원의 각종사업을 지원하여 우리군이 밤과 표고버섯의 생산액이 전국 1위 임산물 생산의 중심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임업인의 소득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부여 굿뜨래 알밤축제 장면. 21c부여신문

아울러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부여 밤의 홍보 및 판촉을 위해 올해에도 백제문화제 기간 동안 알밤축제를 개최하여 전국 소비자에 대한 인지도를 강화하고 전국 제1위의 밤 생산지역으로 위상을 계속 지켜갈 계획이다.

산불초동진화 출동 장면. 21c부여신문

마지막으로,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조심 기간을 2월 1일~5월 15일로 정하고 부여군 산불방지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산불계도 담당구역 책임관제’ 실시 및 45명의 ‘산불전문전화대’를 4개조로 편성, 군내에 균형 배치하여 화재 시 즉시 출동하여 초동 진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ㄱ 21c부여신문

지난 3월 20일부터는 논·밭두렁 소각금지 기간으로 정하고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등 산림 인접지역에서의 소각행위를 일절 금지하고 있으며, 4월 20일부터는 산나물 채취금지 기간으로 정해 주요 산나물 채취지에 산불감시원을 상주시켜 집중 단속하고 있다.

김관호 공원산림과장 21c부여신문
김관호 공원산림과장은 “4월은 산불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인 만큼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산불은 예방이 중요한 만큼 많은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산림 인접지에서의 농산폐기물 등 소각행위와 화기물 취급 등은 하지 말아 줄 것과 특히 담뱃불로 인한 발화는 큰 산불로 이어질 수가 있으므로 꽁초를 함부로 버리는 일이 없도록 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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