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을용)은 지난달 25일 전찬환 충청남도 부교육감, 오병익 학교정책과장, 지역단체장 특수교육 관련 전문가, 학부모 및 교육계 인사 등 100여명을 참석한 가운데 부여특수교육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부여특수교육지원센터는 ‘꿈을 찾고, 보람을 느끼며, 감동을 주는’이라는 슬로건으로 대왕초등학교 내 956.52㎡의 3층 규모로, 생애주기별 ONE-STOP 특수교육지원을 위해 사무실, 장애영유아교육을 위한 영유아교육실, 감각통합교육실(2실), 개별언어치료실(2실), 진단평가실(2실), 특수교육 관련 연수 및 상담을 위한 상담실, 교재교구 제작 및 보관을 위한 자료실(2실), 진로직업교육을 위한 직업교육실, 가족지원실 등 총 12실의 전문시설을 갖췄다.

이날 관계자는 “부여특수교육지원센터의 신축으로 인해 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시설을 갖춤으로써 방학 중 방과후 활동, 특수교원 연수, 치료지원, 통합캠프, 가족지원 및 상담 등이 전문적으로 이뤄질 수 있게 됐다”면서 “이로 인해 특수교육 대상학생은 물론 세상을 함께 살아가야 하는 가족과 교사들에게 새로운 꿈을 이루어가는 디딤돌의 역할을 하여 장애와 편견을 넘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소중한 꿈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해 나가길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