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서울 중구, 교류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체결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서울특별시 중구와 지난 2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우호증진과 교류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용우 부여군수, 최창식 서울중구청장, 백용달 군의회의장, 박기재 중구의회의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정서 서명 및 기념품을 교환한 후 중구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중구는 서울의 중심으로써 경제, 문화, 관광, 언론 등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곳으로, 백화점과 쇼핑타운이 밀집한 현대의 중심지이자 덕수궁, 숭례문 등 고귀한 역사유적이 자리한 전통의 중심지이다.
군은 이러한 서울 중구와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행정·인적 분야에서의 우수시책과 성공사례 등 지식과 정보를 적극 교환하고 지원하게 되며, 산업·경제 분야에서 지역 특산품 및 농산물 직거래 판로를 알선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문화, 체육, 청소년 등 민간 분야의 교류활동에 적극 협력하고, 기타 각종 재난 시 내 지역의 일처럼 지원하는 등 양도시간 상생 발전에 적극 도움을 주기로 합의했다.
이용우 군수는 “오늘 자매결연을 통해 전통과 미래가 동시에 살아 숨 쉬는 두 도시의 공통성과 양 도시가 갖고 있는 특수성이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양 지역의 도농 간 상호 보완 발전을 위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증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서울 중구 외에도 서울 양천구, 강남구, 강동구, 경기도 군포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양 도시 간의 공동 번영과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자매도시와의 특산품 장터를 비롯한 굿뜨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수시로 운영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부여군 공동브랜드인 굿뜨래의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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