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칼럼] 부여의 한류 문화 앞장선 ‘e 부여신문’
[발행인칼럼] 부여의 한류 문화 앞장선 ‘e 부여신문’
  • 황규산 발행인
  • 승인 2013.05.08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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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출신으로 한류 문화를 이끌고 있는 배우 박시후가 성폭행 사건에 휘말려 법정에까지 이어지며 세간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하루빨리 이번 사건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기를 많은 이들이 기다리고 있다.

지난 번 태국의 박시후 공식팬클럽에서 보내온 편지 이후 지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21세기 부여신문의 또다른 인터넷 신문인 ‘e 부여신문’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

평상 시 방문자 수 중 80%가 부여군에 속한 독자들이었는데 지난 한 달 동안은 부여군 독자 방문이 22.51%, 그 다음으로 일본에서 무려 225명의 독자가 e 부여신문을 방문하여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중국에서도 1백여명에 가까운 독자들이 방문했고, 또 미국, 홍콩, 타이 등 세계 각국에서도 방문하여 e 부여신문에 실린 박시후의 기사 검색에 집중을 보이면서 필자에게 큰 고민을 안겼다.

특히, 21세기 부여신문의 e-mail로 일본, 중국, 홍콩, 대만, 캐나다, 미국 등지에서 박시후 구명서명을 보내온 팬들이 벌써 5백여명을 넘어서면서 박시후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더욱이 필자를 놀라게 한 사실은 박시후에 대한 무조건적인 지지가 아닌 이번 사건의 피해자, 가해자를 떠나 정확하고 공정한 재판 결과를 기대한다는 사실과 또 변함없는 박시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보낸다는 내용이었다.

사실 지역신문이 대한민국 곳곳에서 지역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빠른 성장과 더불어 지역민들에게 인정을 받아 확고한 위치를 다지면서 지방신문과 차별화 된 지역 신문사가 상당 수 있다.

하지만 지역 인터넷 매체의 경우 종이 신문과는 달리 아직까지도 큰 벽과 한계에 부딪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기도 하다.

e 부여신문의 경우 독자들의 직접 참여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며 종이 신문과의 차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 부여 출신 스타 박시후에 대한 필자의 칼럼이 e 부여신문에 소개되면서 박시후 팬클럽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e 부여신문을 방문하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현재는 부여군 독자의 방문보다 훨씬 많은 80%가 외국과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기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더욱이 e 부여신문을 방문해 박시후 관련기사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부여의 축제, 역사, 문화에 대한 다양한 기사에까지 관심을 보이기 시작해 e 부여신문이 부여의 또다른 한류 문화에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또 그 만큼 배우 박시후가 한류의 대표적인 스타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박시후는 이번 사건을 통해 많은 자숙과 또 공인으로서 깊은 반성을 하면서 더욱 성숙해지는 고통을 겪고 있을 것이다. 피해자, 가해자를 떠나 이번 사건에 연루된 모든 사람이 더 이상 상처를 받지 않고 하루빨리 진실 공방에서 자유로워지기를 바랄 뿐이다. 이것이 e 부여신문이 나아가는 소망이기도 하다.

ㄹ 21c부여신문

황 규 산
충남지역신문협회 부회장
21세기 부여신문 발행인겸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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