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향해 도전하는 학생이 되라”
“꿈을 향해 도전하는 학생이 되라”
  • 황규산 기자
  • 승인 2013.05.2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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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교육지원청, 가수 강원래 초청 희망 메세지 전달
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을용)은 지난 11일 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학생, 학부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힐링캠프 및 학부모 설명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행사에 초대된 가수 강원래가 참석자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다. 21c부여신문

부여교육지원청은 부여초, 부여중, 부여여중에서 교육의 기회, 과정, 결과에서 불리한 교육소외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교육기회를 보장하고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로 2년차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에 초대된 가수 강원래는 ‘새로운 꿈을 향해’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유년시절부터 가수생활 그리고 교통사고로 장애를 얻게 된 자신의 삶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로 강의를 시작했으며, 중간중간 어려움의 극복 과정을 들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큰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다.

또 본인이 현재 긍정적인 삶을 살고 있는 원인 중의 하나가 ‘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현재 어렵고 힘들어도 하나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학생들이 되라는 희망의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

이어서 부여교육지원청 김일희 프로젝트조정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학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사업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사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조인복 교육지원과장은 “현재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그들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 결핍이었다”며 “오늘 참여한 학생들도 본인이 느끼고 있는 부족함을 결핍에 그치지 말고 그것을 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는 용기와 힘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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