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분과위 56명으로 구성, 군정에 대한 본격적인 자문 돌입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달 29일 백제관광호텔에서 자문위원 및 내외빈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부여군 군정자문위원회 출범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이와 관련, 군은 이미 지난 4월 이재열 전 부여군의회 의장을 군정자문위원장으로 위촉했고, 이번 출범식에서 각계 각층의 군민 및 전문가들로 폭넓게 구성된 55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출범식에는 지역 내 주요 내외빈이 대거 참석했으며, 특히 분과위원회 관련 군청간부들이 배석하여 군정과 위원회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도모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날 부여가 당면하고 있는 많은 현안들은 군민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풀어야 할 과제”라고 전제하고 “군정자문위원회가 군민과 군정의 정책 소통의 매개체”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재열 자문위원장은 이번 출범식을 통해 “한층 무거워진 책임감을 느낀다”며 “군정자문위원회가 군정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새로운 동력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히며 군정자문위원회가 군정의 중추적 동반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제1기 부여군 군정자문위원회는 앞으로 2년 동안 8개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군정의 주요사항에 대해 심의, 권고, 정책방향 제시 등 주로 정책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관련, 군은 각 부서를 자문하는 8개 분과위원회가 활성화 되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으로 군정의 각종 업무보고회 시 자문위원을 배석시켜 자문을 구하는 한편 각 분과위 별로 서기와 간사를 두도록 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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