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에서 부여중·고인의 기상을!
부여중·고등학교 재경동문회(회장 권오형, 전 한국공인회계사회장)는 지난 6일 ‘2013년도 친선등반 걷기대회’를 서울시 관악산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여중·고등학교 재경동문회 권오형 회장을 비롯해 이정치 재경은산면민회장, 우종호 전 오만대사, 작곡가 김동찬 부회장, 김영천 금성회장, 박종선 전 육군사관학교장, 권덕중·오광섭·김종록·김만환 부회장, 이택용·손희택 사무국 임원 등 동문 3백여명이 참석했다.

부여중·고 재경동문회 친선등반 걷기대회는 재경동문회에서 주관하는 연중 행사로서 ‘친선등반 걷기대회’를 통해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에서 거주하고 있는 동문들이 화합을 이루고 동문회의 발전을 도모하며 선·후배간 우애와 사랑을 다지고 아울러 동문들의 건강과 함께 환경정화활동을 펼침으로서 부여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는 행사로 큰 성원 속에 펼쳐졌다.

특히, 걷기대회는 매년 현충일에 개최하면서 동문들이 애국심을 기르는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동문들의 참여도가 높아지면서 젊은 후배들이 더욱 열성적으로 동문회 활동에 참여하는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여기에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더욱 많은 동문들이 참여하는 열의를 보여주었고 9회 우종호 전 오만대사 내외는 외손자들과 함께 등반 걷기대회에 참여해 행사를 더욱 빛내기도 했다.

우종호 동문은 이날 “아내와 함께 동문회에 참석하면서 모처럼 외손자 둘이 함께 서울의 명산 관악산 등반을 통해 인내심을 길러주고 참여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권오형 재경동문회장은 “참으로 많은 동문들의 참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친선등반 걷기대회’를 통해 우리 동문들께서 명문 부여중·고의 명예를 더욱 드높이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말하며 “특히 참여와 많은 경품을 후원해주신 동문께도 거듭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동문님들의 밝고 건강한 모습을 보면서 동문회 역사상 가장 많이 참여하여 주셨다는 말을 듣고 너무도 감개무량 했고, 앞으로 선·후배가 한마음으로 서로를 아끼고 이끌어줘 모교와 동문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권덕중·민정기·강현정 동문의 19회 기수는 30여명이 넘는 동창들이 참여하는 뜨거운 열정과 우정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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