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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츠로씨앤씨 고향 품으로 들어왔다
비츠로씨앤씨 고향 품으로 들어왔다
  • 황규산 기자
  • 승인 2013.06.11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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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츠로그룹 계열사 비츠로씨앤씨와 은산2 농공단지 입주계약 체결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3월 충남도청에서 은산2 농공단지 입주 MOU를 체결했던 수도권 소재 유망기업인 비츠로그룹의 계열사 비츠로씨앤씨와 지난달 22일 입주계약을 체결하면서 부여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제조업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ㅇ 21c부여신문

비츠로그룹은 1955년 광명전기 제작소를 창립해 만들어진 기업으로 현재 비츠로시스 계열 4개 기업과 비츠로테크 계열 4개 기업 등 총 8개 기업이 계열사를 주축으로 자동제어 분야, 산업용 전력설비 분야, 에너지 분야, 해외 플랜트 및 설계 분야 등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21세기 첨단 산업 분야에서 최고의 기업으로 약진하고 있다.

그룹의 연매출이 약 3000억원, 해외수출 약 1억불로 이번 부여군과 입주계약을 체결한 비츠로씨앤씨는 변압기와 변성기 및 스마트전력 IT통합 분야 등 중전기 생산 분야 비츠로그룹의 주력 계열사이다.

은산2 농공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내려온 비츠로씨앤씨의 한 임원진은 “연어의 회귀 본능처럼 비츠로씨앤씨는 이제 고향으로 들어왔다. 부여의 발전을 위해 아름다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그간 부여로 공장을 이전할 수 있도록 따뜻한 배려를 해주신 군수님과 관계자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비츠로씨앤씨와의 입주계약 체결 외에 또하나의 수도권 유망기업인 비클시스템이 (구)장암중학교로 이전을 확정하고 내달 중순 충남도청에서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시험가동 중인 태극제약 초촌공장 준공과 (주)금강에서 추진 중인 은산패션전문단지 조성사업 조기 완공, 은산2 농공단지 분양 등과 더불어 장기적 과제인 부여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유치에 성공할 경우 내년 개군 100주년을 앞두고 ‘관광과 농업에 제조업’이라는 향후 부여 발전의 백년을 책임질 성장 동력의 한축을 새롭게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기업과 지역이 공존공영의 동반자가 되는 더욱 살기좋은 부여가 될 수 있도록 기업의 투자유치와 생산성 향상에 행정적 지원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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